자식이 너무 이뻐요!

931274No.398532022.04.13 21:30

태어난지 55일된 아기인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뭔지 실감하고 있어요.
내 전부를 바쳐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이제까지 제삶은 아이를 낳기 위한 전초전(?) 이었던것 같아요.
아직도 엘베에서 내릴때 문열리기전에 문 사이로 손가락 넣는 초딩같은 엄마인데 부모라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그냥 그럭저럭 부끄럼없이 평범하게 살아온것 같은데 내 지난 삶이 너무 애같아서 부끄럽고 자랑스런 부모가 되고싶어요.
너무 힘들지만 가슴벅차게 행복해요.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죠?
힘들어도 이래서 자식을 키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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