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드는 생각인데, 자식들보고 키워줬으니까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하라그러는데요...

이번에 이직준비하면서 쉴겸 집에 왔는데요. 밥 차려주시길래 이제 좀있으면 서른인데 남들이 욕한다고 하지말라해도 이런거라도 해야 나중에 용돈받아먹지~ 이렇게 투자하는거지~ 라고 하는데 처음 몇번은 웃고 넘어갔는데 계속 그러니까 짜증나가지고 돈줄려고 자식키웠냐니까 키워줬으니까 돈내놔야지 그러는데 허허...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여 자식을 키우는건 부모로서의 역할인거지 왜 당연히 금전적으로 돌려받을 생각을 하는거에요? 자식들을 마치 노후연금처럼 생각하는데 키워주셔서 감사한거고 도의적으로 도움을 주는거지 왜 당연하게 생각할까요?
인터넷 글들보다보면 용돈을 드렸다 끊으면 서운하다면서 싸우잔아요? 딱 그런거같아요 이직 전에는 벌이가 괜찮아서 여행도 보내드리고 차도 사드리고 해서 집에 쓴 돈만 5천가까이되요
이제는 제 집이랑 결혼자금 모으기도 벅차고 집에서는 결혼때 일원한푼 해줄 돈도 없어서 모으려고 돈 없다니까 또 삐져버리시네요 하...
돈아까워도 얼굴붉히기 싫어서 월세집얻어 나왔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