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바칠 사람을 찾으시는군요. 내가 헌신해 사랑할 사람이 아니고요. 나를 위해 희생해줄 호구 없나 찾으신다면 님은 결혼해설 안될 사람이 맞아요. 지금도 잘 하고 계시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혼자 사시면 될것 같아요.
아 말씀하신 쓰레긴 그래도 보기좋은 쓰레기 였을거에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오우 묵직한 한방..

전부를 바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이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게 아닐까요?

겉은 별로라도 속이 진국인 사람은
무조건 짝을 찾더라구요...

혹시 잘생기고 이쁜 사람중에서 찾으시는 거라면
이미 늦으셨습니다.

작성자님이 좋은 사람이면 진작에 만나서
이런 글 안쓰셨겠죠??

저런 ㅆㄹㄱ도 연애를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면 본인은 더 그런게 아닌디 고려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본인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연기하는 것도 능력인지라
'저런 쓰레기도 연애하는데'가 아니라
'저런 쓰레기는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고 어필했을까'를 보시면 답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이든 상품이든 마케팅빨이죠

사람들이 왜케 날이 섰지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다 팩트라고 생각함. 왜 나는 솔로일까?도 아니고 왜 나한테 ‘전부를 바칠’ 사람이 없을까라는 워딩에서 이유를 알겠는 느낌?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연애 절대 못하죠. 얼굴이 강동원급 되지 않는 이상 .. 아니 강동원이라도 좀 힘들죠 ..

ㅆㄹㄱ만도 못해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왜 나는 애인이 없을까? 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찾기 힘들까? 의 시선이 아니라 “전부를 바칠 사람”을 찾는거라면 포지션에 비해 너무 많은 희생과 책임을 강요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님한테 호감을 느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나친 요구와 이기적임 때문에 전부 다 떨어져 나갈게 분명하고요. 또 나에게 전부를 바칠 사람을 찾는 것보다 간절하다면 본인이 전부를 바칠 사람을 찾으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한 문장 적으셨지만 워딩이 엄청 이상하고 단박에 왜인지 바로 알 것 같아요.

또 모든 연인 사이에서 전부를 바치지 않습니다. 그러니 ㅆㄹㄱ 같은 남자를 만나던 아니던 전부를 바치는 관계는 보기 드뭅니다. 받기만을 원하는 이기적인 사람, 게다가 전부를 바쳐주길 바라는 사람은 누구도 원하지 않아요.

ㅋㅋ

솔로는 이유가 있는 법

ㅋㅋ 커플 둘중 어느 한쪽도 자기자신을 상대한테 '바치는' 그런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입니다.
헛소리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둘 모두 상대방보다 자기 자신이 먼저인 그런 관계가 건강한 관계의 필요조건입니다.

호구찾으니 없죠

남한테 바치라 할거면 님부터 바쳐야 합니다.
연애한다고 전부 바칠 필요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