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또 무슨 이런 경우가…

761961No.411112022.06.24 16:27

항상 살갑게 절 챙겨주고 도와주던 친구가 한명 있는데, 이 친구가 밖에서 조금 방황하다가 이번에 부사관으로 재임용하려고 했었습니다.

결과도 다 나왔고 합격도 통보 받았고, 임관 복장, 위치, 시간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문자(기간은 7월 1일)까지 받은 상태고 향후 부대분류결과만 전화로 알려준다고해서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방금 전화가 와서 임용이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네요…

통화 녹음을 듣는데 무슨 국방부에서 군 인사법에 대한 명확한 검토 없이 지시공무원을 하달하여서 국방부에서 선발을 취소하였다고 그러는데… 그 결과를 담담히 들으면서도 떨리는 친구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기분이 많이 착잡하네요…

열심히 또 해보자고 방금 밥 먹여서 보냈었는데… 많이 낙담해 있는 친구를 보니까 진짜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실제로 이런 경우가 흔한건가요… 뭔가 도와주고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혹여나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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