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사를 하는데요

513068No.412942022.07.05 14:55

장사할 성격이 못되나봐요
손해보는거 싫고 건드리면 못참고 그렇거든요

사근사근 유들유들하게 넘어가야하는데
순간 욱해서 버럭해버리고 지금도 후회 중이예요

제가 하는 일이 차량 상대로 하는거라
가게 입구가 늘 차량 출입 가능하게 해두거든요

근데 옆가게 손님들이 주정차하면 엄청 화가 나요
지금 들어오는 차가 없어도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방금도

여기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했더니 옆에 물건만 잠시 사고오겠다길래

안됩니다 차빼주세요
여기 차량 진입하는 곳입니다~

했는데 두고 그냥 가길래

차빼주세요! 하고 소리질렀거든요

근데 그 소리가 내가 들어도 너무 표독스럽고
분에 찬 소리라서 스스로도 너무 싫네요

좀더 좋게 얘기할 수 없나싶고
이러고나면 일주일도 넘게 이 상황이 계속 생각나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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