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꾼 생활 지치네요

640606No.414252022.07.13 15:36

회사 다닐땐 사람들이 내 얼굴을 알고
다른 사람 마주칠 일이 없어서 잘생겼단 소리를
잘 못듣는데

직종을 바꾸니 잘생겼단 소리를 너무 자주 들어요
창피하거 부담스럽습니다

솔까 마스크 쓰면 보통 어려보이는데
전 10살은 어려보이거든요..
내가봐도 내 나이또래 혹은 어린애들이
반말하는 것도 짜증나고(전 30대 중반)

사장이 40대 중반인데 사장 아들이냐고 하면서
반말깝니다..

30대 애엄마도..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꾸 총각 잘생겼네
배우 누구 닮았네.. 이러니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누가 빤히 쳐다보면 괜히 다른 곳으로 가고
시선을 피하게 됩니다
(안피하면 가까이 와서 말걸어요..)

코로나 초반엔 즐겼는데
이게 계속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나중에 마스크 벗고 못다니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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