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겨듣겠습니다

부부상담 받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이런경우 너무 힘듬... 특히 밖에서 풀고올 친구나 동료 지인이 있으면 그나마 견디는데. 밖에선 일만하고 집에와도 행복이 없으면 그땐 왜 이렇게 사는가 회의감이 생길듯.
이건 별수 없이 두분이서 풀어가야할 과제에요. 상담을 받으시더라도 꼭 풀어서 행복하게 웃으며 어서 돌아가고 싶은 가정이 되시길 바래요.

조금더 노력해볼수는 없을까요?

저희 부부는 아침에 눈뜨고 눈마주치면서 사랑해~를 외쳐요.
제가 먼저 일어났는데 남편이 자고 있으면 제가 먼저 안방 화장실에 씻으러 들어가는데 나오면 꼭 남편이 깨있거든요.
그러면 저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같이 출근하는데 (남편이 저 땜에 빨리 일어나서 저 데려다 주느라 빨리 일어나는거에요.)
남편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늘 저를 꼭 안아줍니다.
엘리베이터에서는 마주보고 마스크에 뽀뽀해주고요.

아침 시작이 그러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회사에서도 남편이 보고 싶고 그래요.

남편은 가사분담도 잘 해줘서 제가 불만이 정말 전혀없습니다.
남편이 잘 해주니 저도 더 잘하고 싶어지구요.

서로 노력하자고 한번 이야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