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욕에 미쳐있던 남자입니다.

754020No.444552023.02.03 17:57

이제 갓 40된 남자입니다.
전 성욕에 미친놈이었습니다.
근데 40들어서 신기하게 딱 멈췄네요.

초6 겨울방학때 몽정을 시작으로
수학여행이나 특별한날 제외 매일 2~3회씩 혼자 성욕을 풀었습니다.
주말에는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풀기도 했네요.
그래도 학교에 가면 계속 텐트 상태여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번호불려서 일어나게되면 어쩌나 힘들고 버스나 차타면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텐트치게돼서 힘들고.. 그런것들 때문에 더 많이 오래 했던것 같아요.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면서 몇개월 끊었습니다.
그만두고나서 새벽4시~5시가되면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몽정을해서 힘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팬티랑 바지어쩔땐 이불까지 손빨래하고.. 팬티 두장 세장입고 잠들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그 뒤로는 매일 다시 풀었네요.
여친 생기고 하루 3번씩 100일간하다가
까지고 아픈데도 성욕은 식지 않았습니다.
해가 지고 뜰때까지하고 한번 더 하고싶어서 올라가다가 발로 밀치면서 싸데기 맞을뻔한적도 있었네요. 니가 사람애기냐면서..
여친 생기면 손만 잡아도 텐트쳐서 잠깐 앉았다가자하고 좀 떨어지자하고..
ㅅㅈ하고 나서도 1시간정도는 계속 텐트 상태인적이 많았고 ㅅㅈ후 바로 이어가기도 해서 신기해하더군요. 어떤 여친은 언니들이 바람피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알려줬다고 매일 사정양을 확인하기도했는데 양도 많고 줄지 않아서 저는 확인 못하겠다고 한적도 있네요.
30대 초반엔 성욕 엄청 강한 20대 초중반 여성분 만나서 10번한적도 있네요.. 서로 이야기하다가 여자분이 자기 성욕 감당하는 사람 못만나봤다고해서 나도 그렇다고하다가 ㅋㅋㅋ 서로 엄청 느끼다가 더 이상은 지쳐서 못하겠다고 여자쪽에서 항복. 가끔씩 만나다가 여친생기고 안봤는데 여친사귈때 새벽에 술마시고 택시타고 찾아와서 걍 보낸적도 몇번있고.. 몇달뒤에 연락 또오고 몇년뒨가 또 연락오고..
여친없을때 어쩌다 만난분은 매일 찾아와서 이러려고 오빠만나는건 아닌데 너무 좋다고 하루 2번씩 계속 그러고가던분도 계시고..
6살 어린 어떤분은 관계중에 오빠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매일 이렇게 행복할꺼 아냐하기도하고..
헤어졌다가 오랫만에 너무 보고싶다고 연락온분도 내가 왜 오빨 그렇게 좋아했는지 모르겠다고 힘든데 그냥 자고싶은 날도 있는데 매일 성욕때문에 힘들었고 다 내 맘데로하려해서 힘들었고 뭐라 뭐라 그러다가 밤에 그러고나니까 이래서 내가 오빨 좋아했구나 그러고..

30대쯤부터 지루에 걸려서 한번에 3시간씩 관계갖은적도 있네요.
다들 제 성욕을 못받아주니까 대부분은 여친사귀면 평상시에 저 혼자 푸는것도 용납해주더라구요. 저도 유흥업소나 바람피는건 싫어해서 혼자푸는게 좋았구요..
38인가부턴 1주일에 5~6번정도 푼것같고 몇일 못하면 하루에 여러번 풀기도 했네요.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친구들 말 들어보면 성욕이 그렇게 크진 않더라구요. 남자끼리있을땐 발정난 똥깡아지들처럼 말하길래 다들 성욕이 넘치는구나 했었는데 더 깊게 들어가보면 다들 저만큼은 아니더라구요.
30후반에 만난 와이프도 손만잡아도 ㅂㄱ하니까 막 웃더군요. 제가 아직 고딩이라면서
첫째 갖고도 혼자 푼거 합해서 월 20~25회 이상은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나이 40에 이제 둘째를 갖었는데.. 신기하게 성욕이 없네요.
임신 사실 알고 4주간 아예 생각도 안나고 모닝발기도 몇일 안하길래 와이프한테 '나 몸에 이상생긴것 같다 이제 성욕이 아예없다'하니까 '어디한번 볼까?'하다가 불붙어서 그 후로 주 5회 혼자 풀었는데 또 그러고 나니까 1주일 넘게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성욕을 풀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어요. 모닝텐트도 이젠 종종 안칩니다. 풀때 시간도 엄청 단축됐네요.
아침에 시골길 차타고가다가 덜컹 덜컹하면 종종 텐트가 쳐지기도하긴하는데 그래도 성욕은 안생깁니다.
성욕의 노예에서 벗어나니까 뭔가 홀가분하고 좀 더 안정적(?)인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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