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기도를 자꾸 시키네요

877303No.449852023.03.06 08:59

2번이나 안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안했는데 분기별로 주보에 기도 순서를 자꾸넣습니다
단호하게 상대가 기분 안나쁘게 거절하는 말투좀 알려주세요 앞에나가서 발표 같은거 정말 싫어 하는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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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7182023.03.06 09:59
그렇게해야 좋다고 생각하고 결국 기도 세우고 성공(?)했다 생각하는듯..
혹시 그 교회 분위기는 어떨지모르겠으나
다음에도 또 이렇게 하시면 교회 옮길수밖에없다.. 저한테는 정말 큰일이고 힘든일이니 부디 부탁드린다.. 라고 엄청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이런건 좀 협박이려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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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0662023.03.06 10:06
교회를 바꾸시는건 어때요?
존중받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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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5772023.03.06 13:28
교회는 안다니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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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9223.03.06 09:03
나가서 기도하세요. 이런거 다시 안시키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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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30323.03.06 09:06
네 현실적인 조언은 아니지만 깽판 치는거 만큼 좋은 방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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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9223.03.06 09:08
좋게 말하면 좋게 반복하는게 교회죠. 저도 한때 교인이었어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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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30323.03.06 09:11
저는 모태신앙이고 저는 딱히 하나님을 절실히 믿는거보다 그냥 조용히 마음의 안식정도만 얻고싶은데 몇년 다녔다고 집사시키고 봉사강요에 잘보여야 되는거같은 분위기에 왜이러고 있지 싶습니다
아예 안가고 싶지만 와이프랑 애들도 가고해서 좋은게 좋은거겠거니 하고 다니곤 있는데 자꾸 정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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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9223.03.06 09:15
제말이요!저도 학창시절엔 진지하게 종교를 대하려는 마음에 청년부 권유도 수십번 거절하며 엄마따라 성인예배 드렸어요. 청년부 가면 보이죠. 이성만나려고 교회와서 예배 안드리고 썸타는 애들... 그게 너무 역겨웠거든요. 또 성인부 다니다보면 성가대를 자꾸 들어와라 하고, 학생일때 새벽기도주간에 들어오라고하고, 성경공부 모임을 같이 하자고 하고... 진짜 교리는 좋은데 인간에 질려서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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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730323.03.06 09:24
네 진짜 인간에 질렸다는게 맞네요. 잘보이려고 내모습을 감추고 편해지려고 가는데 자리가 불편하게만 느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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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18123.03.10 10:12
근데 사실 그 나이에 이성을 목적으로 다니는 애들이 제일 건강한 애들입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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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72923.03.06 09:54
감투쓰고 씌워주는거에 환장한사람들이
멀쩡한 신자들 괴롭히는거같아요
어머니도 그래서 성당 다니시더라구요
교회는 시장바닥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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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71823.03.06 09:59
그렇게해야 좋다고 생각하고 결국 기도 세우고 성공(?)했다 생각하는듯..
혹시 그 교회 분위기는 어떨지모르겠으나
다음에도 또 이렇게 하시면 교회 옮길수밖에없다.. 저한테는 정말 큰일이고 힘든일이니 부디 부탁드린다.. 라고 엄청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이런건 좀 협박이려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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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06623.03.06 10:06
교회를 바꾸시는건 어때요?
존중받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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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02923.03.06 10:08
그냥 편하게 짧게 하시면 됩니다. chatgpt에게 짧은 기도문 써달라면 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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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67123.03.06 11:26
자꾸 기도 시키면 다음주 부터 안나오겠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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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57723.03.06 13:28
교회는 안다니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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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66823.03.06 17:33
목사를 묵사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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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45423.03.06 21:3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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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18123.03.10 10:13
이게 맞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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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54223.03.10 09:24
저는 대표기도 시키면 교회 안나올거라고
말하며 우는소리하고 다녔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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