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678099No.449912023.03.06 16:04

장인이 내 집에다 뭐 설치한다고 들고 오셨는데 일단 매다는건 (아기있음) 안전상 이유로 불가라 했어요. 그랬더니 저를 설득하려고 하길래 집사람에게 안되는 안전상 이유 자세히 설명하고 여긴 내집이고 내아이니 내가 일마치고 돌아왔을때 뭔가 있으면 뗄거니까 잘 설득해 그냥 가시라고 했어요.
아무런 상의나 통보도 없이 갑자기와서 이러면 잘못된것 아닌가요. 그날 애기 보고싶어 점심때 집으로 가지 않았다면 어쩔뻔.
지금 생각해보니 아니 가까운 처남집에다 달지 왜 내집에다??? 하긴 딸이 아빠 쏙 닮아 외모가 막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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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32023.03.06 16:24
뭘설치하는건지에 따라다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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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302023.03.06 17:45
무엇이든 상의없이 다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고 비싸고 자시고 집주인이 맘에안드는걸 그것도안전상의이유로 싫어하는데 왜답니까

근데 마지막에 아빠얼굴닮은 딸이라는건 아내분 말씀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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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0342023.03.06 16:35
설치하는게 뭔가요? 대충이라도 알려주셔야 저희가 뭐라 말씀드리쥬..

1. 아이를 위한것?
2. 장인을 위한것?
3. 장인이 느끼기에 쓴이 부부에게 도움이될것?

물건이뭐냐에 따라 너무 달라지는 얘기일거 같습니다
집주인과 상의를 해야되는 물건인지
vs 어른들이 선물처럼 주는 상황인지
물론 선물이여도 내가 싫으면 안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와이프랑 잘 얘기해서 장인어른 기분 안상하게 유두리있게 처리하는게 좋죠 ㅠ
기분나쁜 포인트가 '집주인' 내 상의도 없이 이게 뭐하는거지? 이거면 혹시 와이프는 어떤 스텐스이신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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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68823.03.06 16:09
먼 개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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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7809923.03.06 16:18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 잘 풀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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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29123.03.07 16:35
헉ㅠ 악플에 선플 대응
저도 죄송해요
먼 말인지 모르게 쓰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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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323.03.06 16:24
뭘설치하는건지에 따라다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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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03423.03.06 16:35
설치하는게 뭔가요? 대충이라도 알려주셔야 저희가 뭐라 말씀드리쥬..

1. 아이를 위한것?
2. 장인을 위한것?
3. 장인이 느끼기에 쓴이 부부에게 도움이될것?

물건이뭐냐에 따라 너무 달라지는 얘기일거 같습니다
집주인과 상의를 해야되는 물건인지
vs 어른들이 선물처럼 주는 상황인지
물론 선물이여도 내가 싫으면 안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와이프랑 잘 얘기해서 장인어른 기분 안상하게 유두리있게 처리하는게 좋죠 ㅠ
기분나쁜 포인트가 '집주인' 내 상의도 없이 이게 뭐하는거지? 이거면 혹시 와이프는 어떤 스텐스이신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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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525323.03.06 23:31
아이를 위한다고 하지만 장인어른 본인 만족으로 설치하고 싶어하는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그와 같은 기능의 물건을 이미 가지고 있거든요. 어떤 물건인지 말하면 반박의 여지없이 어이가 나갈테지만 그러면 아는 사람은 단번에 알아채니 적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 난로가 있는데 한살아이 방에 숯화덕을 설치 하겠다면 님은 허락하겠나요? 화덕은 아니지만 여튼 지금 있는 물건의 50년쯤 이전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절대 안된다 설명해도 설치한다고 하길라 이집은 내집이니 안된다고 딱 자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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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01123.03.06 23:55
대충 뭔느낌인지 알겠어요
직접 장인과 부딪히시지마시고
와이프랑 쇼부보세요
와이프가 장인한테 확실히 no 의 의사를 밝히고 그전에 쓴이도 와이프에게 충분히 알아듣게 설명 및 대화 (이미 했다면 잘 대화되셨길)
대신 내집에 마음대로 장인 어쩌구
이얘기는 접으시고
1. 반대하는 이유
2. 와이프 선에서 정리해야하는 이유
딱 알려주세요

그래야 장인과의 관계도 지키고
내딸도 집도 지키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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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4082023.03.07 10:00
대화가 안되면 그후론 상대가 누구라도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님도 행여 좋은게 좋다 딸려 나가지 마시고 강하게 내 의지를 보여주세요. 그래야 존중 받습니다.
내 부모님은 나를 잘 알기에 나를 맘대로 해도 되는 자식이 아닌 한사람으로 봐주십니다.
집엘 오셔도 날짜 시간 말하고 오시고 뭔갈 주셔도 필요한지 의견을 물어 보시지 내집마냥 내맘대로 하지 않으십니다.
자식은 부모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은 틀렸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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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82523.03.07 05:26
잘 하셨네요. 당연히 내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죠.
장인어른 당장은 서운해하실수도 있지만 이해해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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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08123.03.06 16:37
크기 문제는 분명히 있겠지만 뭐가 됬는 설치 작업이라는 건 적든많든 분진, 소음을 포함하고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애기 있으면 신경써야 할게 많아서 혹시나 사고가능성을 놓칠수 있으니 뭘 하든 의논을 해야 맞는 것 같네요.
이부분을 잘 설득 시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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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58123.03.06 17:38
뭐든 말없이 실행하는건 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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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3023.03.06 17:45
무엇이든 상의없이 다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고 비싸고 자시고 집주인이 맘에안드는걸 그것도안전상의이유로 싫어하는데 왜답니까

근데 마지막에 아빠얼굴닮은 딸이라는건 아내분 말씀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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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525323.03.06 23:45
막 백일지난 딸이 있습니다. 그 아이방에 설치하려 한것 이고요.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안된다 충분히 잘 설명 했고 대안도 제시했지만 자신의 처음 계획대로 저를 설득하려 하길래 정색하고 이집 내집 내가 주인 한거죠.
아이를 위해선 더한것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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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268[수정] 03-06 19:56 23.03.06 19:55
ㅋㅋㅋ 아기가 많이 이쁜가보네용 ㅎ.ㅎ
쓴이분도 잘생기셨나봐요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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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5223.03.07 01:22
뭘 설치하는지는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아무리 장인이라도 어디서 감히 함부로 쳐들어와서 집에 손을 댑니까? 작성자를 개무시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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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98623.03.07 01:41
장인어른께서 예고없이 아~~주 큰 금박 액자에 든 촌스러운 해바라기 그림을ㅋㅋ;;;; 지금 생각해도 아찔 했네요. 다행이 딸인 와이프가 싫다고 해서 안달았지만 삐져서 집에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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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4082023.03.07 09:45
그런거면 웃으며 같이 달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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