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삶

481769No.451492023.03.14 20:01

요즘 회사 집 회사 집
주말엔 계속 집에있고 장보러갈때 아니면 딱히 어딜나가거나
누굴만나지않아서그런지 사는게 재미가없네요..
영화나 드라마보고 게임하는거 좋아해서 집에있었는데
이젠 미드나 영화 볼만한거 다보고 게임도 혼자하는게 왠만해선 반복노가다로 끝나서 재미가없네요
동네친구가없어서 친구만나려면 약속잡고 준비하고
왔다갔다 두시간은 걸려서 귀찮고..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이것저것 해보며 사는 사람들보면
마냥 신기해요. 익숙한거말고는 잘안하게되는..
이렇게 나이먹는건가 싶고 좀 외로워지네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하며 살았는데
나이점점드니 서로사는 삶이 달라서 저녁같이 편하게
먹기도어려워지고.. 속내터놓고 웃으면서 얘기하기도
어렵고.. 다들 잘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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