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들 모여라.

889510No.452382023.03.19 10:42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아기 보여드림.
그외 하루 한번은 전화안부 드림.
주 1회 같이 식사함.
주 1회 같이 운동함.
월 2회 같이 취미생활함.산 또는 바다.
이런데도 나랑 연애하고 결혼해준 집사람이 대단하고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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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3842023.03.19 11:42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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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5142023.03.19 15:22
이런걸 뭐.. 굳이 여기다 쓰고 계세요... 아내한테 고맙다 하고 잘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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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3662023.03.19 13:10
ㅋㅋㅋㅋ세상에는 역시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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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38423.03.19 11:27
진심 대단.....그럼 장인장모님은 어케 챙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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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8951023.03.19 11:40
장인 장모님은 평소에 집사람이 챙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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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38423.03.19 11:42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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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15
평소에 배우자 부모님께 매일 연락 허시나요?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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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36623.03.19 13:10
ㅋㅋㅋㅋ세상에는 역시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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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16
평소에 배우자 부모님께 매일 연락 허시나요?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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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51423.03.19 15:22
이런걸 뭐.. 굳이 여기다 쓰고 계세요... 아내한테 고맙다 하고 잘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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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15
평소에 배우자 부모님께 매일 연락 허시나요?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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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80523.03.19 20:20
연락은 한달에 한 두 번 정도,
만나는 건 명절 두 번,
대신 아기 사진은 틈나는대로 업로드 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아내 입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께 하는 연락 빈도수는 시부모님께 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더 적습니다.

화목한 가정의 일원은 빼오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었는데 님을 보니 문득 이 말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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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24
저는 처가집 한달에 한번은 갑니다. 한달에 한번은 내 집으로 오시고요. 배우자의 도움 없이 각자의 부모에게 집중하는게 뭐가 문제 인가요. 배우자에게 내가 원하는걸 요구는 강요가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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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26
추가로 내가 집사람에게 고마워 하는 이유는 내가 내 부모님에게 시간을 쓰느라 집사람에게 쓰는 시간이 적어도 불평한마디 안해서 입니다. 가족을 빼온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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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80523.03.19 20:30
그러게요. 배우자와 아이와 셋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대신하여 부모님과 보낸다는걸 알고는 계시네요. 고마워하기보단 미안해 하심이 좋겠네요. 아내분도 그 생활에 만족하시다면 두 분 잘 만나셨어요. 아이 애착형성 잘 되도록만 하시면 무슨 문제겠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남편과,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싶어하니까요. 제 말에 발끈하신거 같은데 뭐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려 이런 익명게시판에 쓴거 아닌가요? 님같은 분이 있으면 저같은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짚고 넘어가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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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744723.03.19 20:39
그러네요 님도 배우자에게 고마워하며 지내세요. 연락이 한달에 한번이라... 내 배우자 였다면 장인장모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한소리 들었습니다.
내 집사람도 나만치 처가집을 챙깁니다. 서로에게 부담을 안줄 뿐이죠. 그리고 우린 애가 둘이고 집사람은 나보다 먼저 출근해서 늦게 퇴근합니다.
우리 집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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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59423.03.19 12:03
부모님이랑 같이 지냅니다
항상 술마신다고 부모님얼굴을 아침에 밖에 못보내요...

효자긴 효자다만 불속성 효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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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03423.03.19 12:07
내가 가장이라서 강제로 효년임. 이제 가장 그만하규 싶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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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64123.03.20 10:03
내 남편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시댁에도 친정에도 아이들한테도 차별없이 잘하고 내 생일 아침에 미역국 끓여놓고 출근한 내남편이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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