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에 욕하는 사람들...

864418No.458332023.04.24 17:07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영업직 직원입니다.

시장 조사 위해서 네이버의 아프니까사장이다 카페에서 한 키오스크 업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어떤 내용인가 하여 해당 점주들의 단톡방에 들어갔습니다.

닉네임에 해당 키오스크 사용중인지, 아닌지 표기해달라고 하여 사용중이지 않다는 것 적어놓고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관리비가 얼마다, 문자비용 얼마 나온다 하여 비싸네요.. 하니까 뭐하시는 분이냐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업계 사람입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업계 사람이면 어떤 키오스크 판매하시냐, 조건이나 한번 말해달라 하시길래 안좋은일 겪으신 분들한테 광고하기 좀 죄송스럽네요 라고 했습니다.

정확한 가격과 조건만 알려주면 죄송할 것 없다 하시기에 저희 정보와 지금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사업 링크까지 전달했습니다.

그러고 얼마 뒤에 카톡방에서 추방되더니 고객센터로 한 점주 전화가 왔습니다.

여직원이 받았는데 처음에는 정중하게 얘기하는 척 하더니 나중에는 호통을 치면서 뭐하는거냐 미쳤냐? 하지마라! 하고 끊었습니다.

어이가 없더라고요.

뭐라 할거면 글 올린 담당자인 저한테 연락을 하지 왜 고객센터 직원에게 욕설을 하나요?

다시 전화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그런데 나는 분명히 해당 톡방에서 내용을 원하기에 전달했다 하는데도 본인 할 말만 하더니 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먹고살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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