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남기는 걸 못하겠어요...

641709No.459202023.04.30 14:23

어릴때부터 남긴 음식을 엄마가 다음 날 데워드시고 새반찬 해주시는 걸 많이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슨 이유때문인지 음식을 못 남기겠어요..

어디가서 만원짜리 먹고 반 남기고 나오면 5천원 버리는 기분이고
남이 해준 음식 남기면 그 정성에 배신하는 느낌이고 맛이 없었나..? 생각할까봐도 그렇고

아내랑 같이 먹을때도 아내가 남긴 거 버리기 아까워서 배부른데도 최대한 먹고...

자꾸 과식하고 살찌고 안 좋은 걸 알면서
남기기가 쉽지않네요 쩝..

좋아요 0 0

신고
차단
스크랩

26135823.04.30 14:57
환경을 생각하고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예뻐보여요.
댓글달기
0
0
18858123.04.30 15:59
어릴때 가난해서 먹을게 귀했어요. 그래서 음식 남기면 안된다 교육을 받은게 아직도 남아서 어딜가도 끝까지 다 먹고 일어나요. 젊을땐 괜찮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살이 찌네요...
댓글달기
0
0
760321[수정] 04-30 16:24 23.04.30 16:24
뱃살이 아니오. 인품이오.
댓글달기
0
0
39172623.04.30 17:20
이전 세대와는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지요...
이제는 굶어죽는 시대가 아니니
음식이라는 것의 가치는 배부름이 아닌 맛과 건강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건 오히려 가치를 역행하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집에서 먹을때는 차릴때부터 내일 먹을 반찬은 냉장고에 남겨두고, 약간 모자를 정도로 차린다음 모자르면 더 꺼내먹는 편이고,
밖에서 먹을때는 밥은 반그릇만 먹고 고기 반찬은 다 먹는 편이에요 ㅋㅋㅋㅋ 밥은 싸니까 덜 아깝고, 거의 순수 탄수화물이니 많이 먹어서 건강에 좋을것도 없지요...
댓글달기
0
0
52026723.04.30 19:35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자식들이나 주변에 강요만 하지않으면 별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살은 본인이 찌는거니깐
댓글달기
0
0
14139023.05.01 09:37
저도그래서 애초에 조금씩 덜어먹어요.
식판에 본인이 먹을만큼만 덜어먹는건 어떨까요.
댓글달기
0
0
30127323.05.04 00:05
저도 그렇게 117킬로가 되었습니다. 남겨요. 그래야 안쪄요 ㅠㅠ
댓글달기
0
0
69115823.05.04 12:54
제발 좀 버려!!!!
댓글달기
0
0

작성

결혼정보업체 추천 9
283193No.459252023.04.30
알파(피)메일 부럽다
449835No.459222023.04.30
권태기가 온거 같아요. 20
261358No.459212023.04.30
음식 남기는 걸 못하겠어요... 8
641709No.459202023.04.30
성지에서 폰 샀는데 뜯으면 안되는 이유 2
369317No.459182023.04.30
썸 질문 2
352123No.459162023.04.30
[19] 몽정 며칠걸리시나요? 9
686312No.459152023.04.30
다들 근로자의 날에 쉬세요? 8
234265No.459142023.04.29
~회 이용권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의 문제점 5
128260No.459132023.04.29
지인이건 아는사람이건 2
113051No.459122023.04.29
요즘 결혼식 축의금 5
918025No.459102023.04.29
화장품 잘 아시는분! 12
639965No.459092023.04.29
남자라서 입닫고 사는 일들 6
867496No.459072023.04.29
나는 이해 안됨. 11
352893No.459062023.04.29
성욕과 사랑은 구분되나요? 15
368337No.459052023.04.29

이전 196 197 198 199 200 다음

로그인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