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인데 놀아주는 역할을 주로 하거든요
거의 저는 장난감이나 놀이동산 정도인데
애가 게임하면서 욕이나 패드립을 배워서
이걸 직관하니 바로 잡아주고 싶은데

이걸 제가 직접 얘기하면 잔소리로 들리고 듣기싫어할지, (효과의 여부)
부모가 교육하게 하는게 좋을지

조금만 타이르고 언니에겐 말 안하는게 언니도 상처 안받고 아이한테도 좋을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요

말하다가 애를 비난할까 무섭고
잘 다른 사람 욕하는거 보고 따라서 막 하는데 나쁜말이니 따라하지 말라정도로만 하면 좋을거같긴 한데 애가 몰라서 그냥 하는 말은 아니긴 하거든요
다만 분위기에 따라 조절없이 말을 할 뿐인 것 같아요 그걸 바로 잡아줘야 할듯


뭐가 현명할까요 이거 쓰는 와중에도 빨리 현장에서 말해야되는데 조금이라도 늦을까봐 걱정됨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궁금함

그리고 부모입장에서 삼촌이나 이모들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어보고 싶고 전문가들 입장도 있으면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참고로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