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하나있는 여자

930319No.487782024.01.03 19:49

만으로는 아직 20후인 여자입니다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하나밖에 없어요
그것도 백화점에서 30~40만원 정도되는 선물받은 가방인데
데일리로 쓰기 좋아서 그것만 갖고있습니다
이런데 돈 쓰는걸 좋아하지않아 욕심없이 살고있는데
약간 궁상맞다는 시선들이 있어서...
그냥 검소하다 정도로 생각할 줄 알았는데
궁상맞은정도인가 싶어 약간 충격먹었어요ㅠㅠ
남들 시선 별로 신경 안 쓰는데 궁상맞은느낌은 좀 충격이라...
보통의 여성분들은 어찌 지내시나..
삶에 기준은 없지만 대체로는 어떤 생각이실까 싶어 여쭤봅니다..
참고만 하겠습니다!!

좋아요 0 0

신고
차단
스크랩

2879112024.01.04 00:15
앞으로 계속 들으실거에요. ㅇㅇ인데 결혼해야지 ㅇㅇ 인데 차 한대 있어야지 ㅇㅇ인데 아직 아파트 없어? ㅇㅇ 인데 ㅇㅇ해야지!

절대 듣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기준을 맞추기 시작하면 자신이 사라집니다. 뒤늦게 자신을 찾으려고 할땐 내가 뭔지 기억도 잘 안나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난 1000만원짜리 가방보다 통장에 1000만원이 있는데 더 좋다고.
바로가기
9
0
9324522024.01.03 20:20
보통주변에 생각있어보이는 사람을
깎아내리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예쁘면 예쁘다고 뒤에서 욕하는것처럼요
명품 휘감아 허덕이는 자존감낮은 인간이
자존감 높은 사람 깎아내리고싶어하는
심리이죠
나는 이렇게 이정도씩 써야 남에게 보이기 안민망하다
생각하니까 자기랑 다른사람은 지지리 궁상이다 싶은거겠죠
신경 끄라고 해주세요
바로가기
3
0
7816312024.01.04 00:23
궁상맞다는 시선을..느낄 시점이 어디일까요;;; 아니 그걸..누가 님한테 표현해요??
30후반 직장인입니다. 쇼퍼백을 출퇴근시 사용하고 걔가 얇고 색이 밝아서 겨울용 가방하나 더 있습니다. 학생때부터 뭐 하나 사서 쓰기 편하면 주구장창 들고다녔고... 사실 좀 둔해서 누가 언질을 줬어도 몰랐을수도 있는 성격이긴 합니다;,
출퇴근에 적합하지 않거나 너무 낡고 더러운거 아님.. 문재될거 있나요?? 뭐 선보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회사다니는데 뭘 들고다니든....
바로가기
3
1

20001224.01.03 19: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816418[수정] 01-03 20:04 24.01.03 20:03
별신경안쓴다면상관없을거같아요! 저는 35세 여성이고 결혼햇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중 명품백 없는사람은 저뿐이고요 ㅎㅎㅎ 하지만 저는 10만원대 가죽가방 이랑 컨버스백 여행용 백팩정도 있어요 ㅎㅎ 물론 적당히 벌고 잇는 직딩이구요 생활도 여유 있는 편입니다만 명품 궂이 안사는유는 그 돈이면 다른걸하는게 더 좋아서 그런거도 있어요
사실 백만원 넘는 가방 돈아깝다고 생각해요
댓글달기
0
0
932452[수정] 01-03 20:21 24.01.03 20:20
보통주변에 생각있어보이는 사람을
깎아내리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예쁘면 예쁘다고 뒤에서 욕하는것처럼요
명품 휘감아 허덕이는 자존감낮은 인간이
자존감 높은 사람 깎아내리고싶어하는
심리이죠
나는 이렇게 이정도씩 써야 남에게 보이기 안민망하다
생각하니까 자기랑 다른사람은 지지리 궁상이다 싶은거겠죠
신경 끄라고 해주세요
댓글달기
3
0
53725324.01.03 20:35
저 34세인데.. 명품가방 없궁..
진짜 짐 있는경우 아니면 가방을 평소에 안들구다녀욤
라이프스탈이 다 다른거지요 모 ㅋ.ㅋ
댓글달기
0
0
25479224.01.03 20:58
저도 35인데 출근용 숄더백 하나랑 외출용 크로스백 하나, 배낭 2개에 옷장에 사시는 50짜리 하나. 단촐하네요ㅎㅎ

출근용 2개로 번갈아 매볼까 싶다가도 보부상이라 하나 비우고 다시 옮겨 채우기 너무 귀찮을거 같아서 시도도 안해요ㅋ
댓글달기
2
1
92271024.01.03 20:59
전혀요~ 그런 얘기 하거나 그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다 내실 없는 사람들 뿐인 것 같아요.
댓글달기
0
0
18095124.01.03 21:57
뭔.. 무시하세요 ㅋㅋ참나
댓글달기
0
0
21220624.01.03 22:20
저는 남자지만 회사에 옷 1벌만 입고다닙니다. 그래서 별명이 스티브잡스인데요, 신경안씁니다. 내가 제일 부자같거든. 회사에서 집있는사람 나혼자인듯ㅋㅋ 이런 자존감으로 다닙니다.
댓글달기
0
0
18616524.01.03 23:31
벌이가 많이 좋으면 좀 그래보일거같음요 능력있으신가봐요
댓글달기
0
0
47958124.01.03 23:38
그게 정상입니다..
댓글달기
0
0
23643724.01.03 23:47
되게 부정적이네요. 애착 가방인가 보다, 저게 되게 좋은건가보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대놓고 궁상 맞다니..
댓글달기
0
0
40230824.01.03 23:4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28791124.01.04 00:15
앞으로 계속 들으실거에요. ㅇㅇ인데 결혼해야지 ㅇㅇ 인데 차 한대 있어야지 ㅇㅇ인데 아직 아파트 없어? ㅇㅇ 인데 ㅇㅇ해야지!

절대 듣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기준을 맞추기 시작하면 자신이 사라집니다. 뒤늦게 자신을 찾으려고 할땐 내가 뭔지 기억도 잘 안나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난 1000만원짜리 가방보다 통장에 1000만원이 있는데 더 좋다고.
댓글달기
9
0
78163124.01.04 00:23
궁상맞다는 시선을..느낄 시점이 어디일까요;;; 아니 그걸..누가 님한테 표현해요??
30후반 직장인입니다. 쇼퍼백을 출퇴근시 사용하고 걔가 얇고 색이 밝아서 겨울용 가방하나 더 있습니다. 학생때부터 뭐 하나 사서 쓰기 편하면 주구장창 들고다녔고... 사실 좀 둔해서 누가 언질을 줬어도 몰랐을수도 있는 성격이긴 합니다;,
출퇴근에 적합하지 않거나 너무 낡고 더러운거 아님.. 문재될거 있나요?? 뭐 선보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회사다니는데 뭘 들고다니든....
댓글달기
3
1
40230824.01.04 01:22
저보단 낫네요 전 종이가방 들고다니는데ㅋㅋㅋ
댓글달기
0
0
40892524.01.04 02:53
확실한 건 명품 좋아하는 건 마이너스 요소에요.
명품 입고 다녀서 호감간다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요.

솔직히.. 보여줄 것 없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보통 명품에 과소비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과시욕? 이유가 뭐든지 좋게 보일 수 없는 것들이죠.
댓글달기
0
0
233538[수정] 01-04 11:59 24.01.04 11:58
명품 좋아하는건 문제가없는데 분수에 맞지않는 소비가 문제인거죠. 별 볼일 없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명품산다는건 일반화의 오류인 것 같고 명품이 잘어울리고 고급스러운 사람은 저는 보긴했거든요ㅋㅋ
댓글달기
0
0
71123224.01.04 03: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76170724.01.04 06: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55075924.01.04 09:27
주변에 진짜 찐부자들 보면 15년째 알고지내는데 에코백만 들던데요. 화장도 아이라인만 살짝하고 립만그림.
어중간하게 버는애들이 명품듬
댓글달기
1
1
54120524.01.04 10:39
남자들은 여자가 가방하나만 들고다니던 아무런 신경안쓸텐데ㆍㆍ 농담이 아니고 가방을 하나만 들고다닌다 라는
생각조차를 하지않음.
여적여라고. 여성분들이 얘기하겠져.
댓글달기
1
1
86126524.01.04 13:39
저는 30대초이고 명품가방 3개 있어요
하는 일이 영업쪽이고 보여지는 직업이라 시상식때 필요할거라고 선물 받은 가방 한개랑
남자친구가 일할때 업무용으로 하나 선물받고 나머지 하나는 외국나갔다가 제가 하나 사왔어요
저는 사실 벌이 대비 명품이 없는 편이고
백사고 차구매할 비용으로 투자하고 집마련했어요
그런데 사치하냐 하지 않냐를 떠나
궁상맞아 보인다고 이야기 들은거면
똑똑하게 싸고 좋은 옷들 깔끔하게 입어보세요
저는 외투,패딩은 아울렛에서 60%이상 세일할때 브랜드로 사고 안에 옷은 보세지만 원단 좋은걸로 입고 베이직한 옷위주로 입어요 명품없이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이려면 피부관리 홈케어도 꾸준히 잘 하는것도 좋구요
내가 아무리 나의 철학을 가지고 산다 한들 사회에 섞여 살아가는데 남의 말과 시선을 아예 무시할 순 없어요.. 명품의 유무보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3
1
848712[수정] 01-05 00:28 24.01.05 00:25
저는 그돈 모아 주식이나 상가건물 삽니다.

현재에 만족하면ㅂ 그런 고민도 사그라지게 되더라구요

일억이상 상가하나랑 칠천상가하나 있는데 제겐 돈벌어다 주는 명품가방이죠 ㅎㅎ

잘 살고계시는것 같아요
댓글달기
0
0

작성

진짜진짜 결정사 할까요? 21
185551No.487932024.01.05
부부 관계 문제 7
211190No.487922024.01.05
익게가 조금 이상하군요 5
165217No.487912024.01.04
남자친구 생일산물은 뭐가 좋을까요?(30대 후반) 9
278388No.487892024.01.04
직장생활 7
618771No.487882024.01.04
백일떡 받았을때 5
421001No.487872024.01.04
롤에 빠진 여자친구.. 5
887616No.487862024.01.04
저 같은 성격은 뭘 어떻게 고쳐야 평온해질까요 12
113598No.487852024.01.04
담배냄새 10
611754No.487842024.01.04
나만의 미신.. 13
695330No.487822024.01.04
더 늦기전에 퇴직후 한달살기 해볼까합니다. 6
938244No.487812024.01.04
주간스키vs야간스키 4
527269No.487802024.01.03
선물 호불호 관련 질문 11
200012No.487792024.01.03
가방 하나있는 여자 23
930319No.487782024.01.03
진상 ㅁㅊㄴ 다시 정리 ㅠㅠ 8
923541No.487772024.01.03

이전 201 202 203 204 205 다음

로그인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