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 강박증이 있었는데

974167No.490802024.02.11 13:15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서 가족과 외에는
무조건 풀메로 만났는데

외모 자존감에 관한 책을 읽고
조금조금씩 내려놓다보니까

이젠 가까운 사람 만날 땐 그냥 썬크림만 바르고 나갈 수 있을 정도까지 왔어요ㅎㅎ..

아침 저녁런닝갈때는 그냥 쌩얼로 다니는데
처음엔 화장대 앞에서 30분동안 진짜 쌩얼로 나가도 되는걸까..엄청 고민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생각보다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나 혼자 신경쓰고 걱정하면서
그 오랜세월을 보냈구나 생각하니까..ㅋㅋ
뭔가 허무하기도 해요ㅋㅋ

다음주부턴 쌩얼로 다녀야되는게 무서워서 못 배우던 수영도 배우러가요!ㅎㅎ

오랫동안 괴로웠던 강박증을 조금은 이겨낸것같아서 기쁜마음에 조잘조잘 얘기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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