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아이 있는 분들 조언 구합니다..

571257No.496662024.04.23 09:37

저 포함 5명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저만 미혼이고 모두 기혼 아이들 있어요
3명은 15-16년 순차로 결혼해서 4명이서 25씩 모아 축의금 100씩 해줬고, 그 친구들이 출산도 17-18년에 해서 태어났을 때 배냇저고리 내복 등 해줬고 돌때 각자 한돈씩 돌반지도 해줬어요 (당시 금 시세 한돈 30만원 전후)
근데 1명이 좀 늦게 결혼을 했고 아이가 곧 돌인데 요즘 금 한돈이 40만원이더라고요...

친구에게 30만원 현금으로 전달하면 서운할까요...?
10 더 보태서 똑같이 한돈 해주는게 맞을까요..?

다른 기혼 친구들 의견은 모르겠지만.. 저는 결혼 예정도 없고.. 혹여라도 하게되면 당연히 더 바라지 않을거고요..
저는 결혼이 하고 싶지만 할 사람도 없고.. 여러 상황상 결혼 못 하지 않을까 싶습니닼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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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5222024.04.23 12:20
저도 같은입장에서 솔직한 글 써봅니다
이게 같은 기혼인분 입장인거랑 나만 미혼이라서 일방적으로 계속 지출이 나가는게 입장이 달라요 ㅎㅎㅎ
친구사이에 왜그리 계산적이냐 할수있겠지만
땅파서 돈나오는건 아니잖아요.. 몇년을 그렇게 쓰다보믄 금액이 작진않아요

결혼 --> 아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계속된 지출이 원래 품앗이 개념이기에 난 어째뜬 돌려받는게 하나도 없는걸 문뜩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들때가 있습니다 ㅎㅎ
아무리 축하하고 기쁜마음이여도 본인 경제상황에 따라 더욱이... 아플때가 있어요

기혼자들 이것저것 지출많으시죠? 근데 신기한거 싱글도 돈 많이써요ㅎㅎ 이것저것 하고 살아야죠 우리도
암튼 쓰니마음 십분이해합니다 근데 저도 40 으로 걍 한돈해줄거같아요
대신 관계는 늘 상대적인건데 내가 이렇게하는 지출들을 상대방이 당연히 생각하는지 마음표현을 어찌하는지에따라 앞으로 어떤 스텐스일지 잡힐거같아요 계속 돈 나갈꺼잖아요 애기들 커가면서 선물에 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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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2872024.04.23 11:12
저도 한돈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해주고도 찝찝함 남기기 보다는
그동안의 좋았던 기억들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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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3722024.04.24 07:03
저같으면 한돈 안해주고 통장에 30넣어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든거 뻔히 아는데 한돈 안해줬다고
난리치면 그게 친구는 아니라고 봐요
기혼자고 애 있습니다 당장의 현금 융통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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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73224.04.23 10:08
돈 10만원에 이래야하나 저래야하나 고민하는 사이가 진짜 친구인건지 참..ㅎ 저같으면 금값 2배 뛰었다해도 기꺼이 한돈 금반지사서 줄거 같아요. 내가 미혼이라 해도 친구 사이 기브앤테이크 개념은 아얘 머리 속에 없어서 난 안받아도 상관없는데 제 친구놈들이 어떻게든 뭐라도 챙겨주려고 고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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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0:29
그러시군요..
저는 계산적인 인간인가봐요 ㅋ 친구라고 말할 자격도 없는.... 고민 더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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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31324.04.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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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2:25
감사합니다 ㅋㅋ 기분 나빴지만 싸움될테니 좋게 써봤어요 ㅋㅋㅋㅋ 약간 비꼰거기도 하고요.. ㅋㅋ
그래도 위 의견대로 저도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 좋게좋게 가는 쪽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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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83724.04.23 10:15
한돈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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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0:30
넵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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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28724.04.23 11:12
저도 한돈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해주고도 찝찝함 남기기 보다는
그동안의 좋았던 기억들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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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1:25
넵 의견 감사해요 저도 그런 생각이 있긴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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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99924.04.23 11:29
후회하더라도 십만원 더 주고 후회하는 것보다 덜주고하는 후회가 크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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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2:29
좋게 가는 쪽으로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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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76324.04.23 12:12
금값싸지면 두돈 줄꺼 아니면 걍 한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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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52224.04.23 12:20
저도 같은입장에서 솔직한 글 써봅니다
이게 같은 기혼인분 입장인거랑 나만 미혼이라서 일방적으로 계속 지출이 나가는게 입장이 달라요 ㅎㅎㅎ
친구사이에 왜그리 계산적이냐 할수있겠지만
땅파서 돈나오는건 아니잖아요.. 몇년을 그렇게 쓰다보믄 금액이 작진않아요

결혼 --> 아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계속된 지출이 원래 품앗이 개념이기에 난 어째뜬 돌려받는게 하나도 없는걸 문뜩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들때가 있습니다 ㅎㅎ
아무리 축하하고 기쁜마음이여도 본인 경제상황에 따라 더욱이... 아플때가 있어요

기혼자들 이것저것 지출많으시죠? 근데 신기한거 싱글도 돈 많이써요ㅎㅎ 이것저것 하고 살아야죠 우리도
암튼 쓰니마음 십분이해합니다 근데 저도 40 으로 걍 한돈해줄거같아요
대신 관계는 늘 상대적인건데 내가 이렇게하는 지출들을 상대방이 당연히 생각하는지 마음표현을 어찌하는지에따라 앞으로 어떤 스텐스일지 잡힐거같아요 계속 돈 나갈꺼잖아요 애기들 커가면서 선물에 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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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125724.04.23 12:28
그쳐 ㅋㅋ 저도 제 생각이 옳다는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면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은 해요..
친구들이 개념없는 사람들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할건 아니고 아마도 제가 아직은 결혼의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마흔 넘으면 슬슬.. 솔로 파티라도 하라고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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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44324.04.23 13:24
아이있는 입장에서 미혼 친구에게 선물 받을 때 생각해보면 고마운 마음도 있고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요즘은 반돈도 많이해요. 선물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쓴이 분의 경제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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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78724.04.23 20:39
예전에 한돈 맞춰줄때
30만원 모으고 이걸로 뭐하지 해서 한돈짜리 해준거 아닐거에요

쓰니분이나 친구분들 형편은 모르겠지만
그당시 최저임금 6천원정도로 기억합니다
6천원 일 때 30만
9천원 일 때 40만
물론 물가대비하면 더 계산해야겠지만
단순하게 버는걸로 생각하면
딱히 더쓰는건 아니죠

이래저래 생각 많아지면서 심란하셔서
그런 생각 드시리라 생각되네요

혹 지금에 부담되는 금액이라면
그만큼 큰마음으로 축하해주신다 생각하시고
아니어도 변치않고 이어가는 우정으로
좋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출산이 아니어도 결국 돌아올겁니다
그게 친구사이의 마음아니겠습니까

돈이 오가니 계산적인 마음이 들때도 있겠으나 좀 더 마음에 여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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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76324.04.24 02:10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받는일이 발생하게되니까 애매하죠ㅠ 그래서 저는 애초에 축의금 정할때 결혼못(안)한 친구에게는 '40살 생일축하 용돈'으로 똑같이 돌려주기로 했어용! 당연히 받으면 그이후 결혼해도 뭐 없구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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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308424.04.24 19:56
에고 늦게봤네여 ㅋㅋ 혹시 그 얘긴 누가 꺼냈나요? 저도 못 하면 그렇게 받고 싶은데.. 당사자인 제가 말을 꺼내기도 그렇고... 아마 친구들도 말꺼내기 애매할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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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372[수정] 04-24 07:04 24.04.24 07:03
저같으면 한돈 안해주고 통장에 30넣어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든거 뻔히 아는데 한돈 안해줬다고
난리치면 그게 친구는 아니라고 봐요
기혼자고 애 있습니다 당장의 현금 융통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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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308424.04.24 19:58
저도 그런 생각이긴해서 고만됐던건데..
친구입장에선 너무 계산적인 느낌이고 섭섭할 수도 있겠단 생각은 또 들어가지고... 애매해요 ㅋㅋ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하고 있어요!
좋은 친구로 남아줬던건 사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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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1224.04.24 13:12
인플레반영해야지요.

십년 전 10만원이

요즘 20만원 아닌가요?

금 한돈 맞춰주는게 맞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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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64024.04.25 11:22
저는 돈으로주는거에한표
누구나 금오른거 다 아는데
나만안해줬다 이런저런 뒷담화하는인간이면
그사람이 이상한사람임
금주고나서 금값미치듯 하락하면
금값 폭락인데 돈으로주지그러냐
할수없는거고 ᆢ
돈이최고 받을때도 기쁨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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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66524.04.25 21:54
제친구도 미혼인데 비혼식 할꺼라고 그때 축의금(?) 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한다면 줄 생각입니다. 님도 생각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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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아이 있는 분들 조언 구합니다.. 22
571257No.496662024.04.23
오늘 휴가내고 쉬었는데요.. 5
294668No.496652024.04.23
연애못해본 모쏠인데 17
618207No.496642024.04.23
네이버 만보기 챌린지 3
996881No.496632024.04.22
차.. 잘... 아시는분......? 5
700709No.496592024.04.22
나는 글을 쓸곳이 여기밖에없어 내말좀들어줄래 7
644992No.496582024.04.22
옆집에서 지금 시각에 고성지르며 아이를 혼내는게 다들림○_○ 3
436073No.496572024.04.22
하찮네 무슨 뜻이에요 12
305161No.496562024.04.22
19금 광고뭐냐 4
208490No.496552024.04.21
요즘 너무힘드러서 1
380044No.49654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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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037No.49650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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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644No.49649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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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805No.49644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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