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탈모..

513605No.518852025.02.14 15:00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어렴풋이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본인이 원래 머리가 가는 편이라길래 그런가보다 하고만 있었는데요

바람이 엄청 부는 날 이마가 진짜 훌러덩인걸 봐버렸어요.. M자 헤어라인이고 심지어 많이 후퇴해있더라고요ㅠㅠ 크게 내색은 안했지만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본인도 스트레스 받고 약도 복용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약 부작용인지 관계중에 자꾸 죽어서 1번 하기도 너무 힘들어요ㅜㅜ 이게 반복되니까 하기가 싫어져요. 남자친구가 먼저 신호 보내도 속된 말로 안꼴려요.

탈모도 자꾸 중간에 죽는것도 남자친구 잘못이 아닌걸 알아요. 하지만 약간.... 이 꽁기한 기분. 어떡하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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