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집가서 술먹다 이상한거봄

897409No.518902025.02.15 13:31

술먹다가 친구가 자기집 김치찌개 좀 먹어야겠다더니 국그릇에 떠옴
절반정도 먹더니 다시 그걸 김치찌개냄비에 집어넣음

내가 경악하며 머하는거냐니까 가족끼리먹는건데 먼상관이냐고 나를 이상한애기라고 함

술맛 떨어져서 집에가려고 하니까 존나 깔끔떤다고 ㅈㄹ ㄷㄷ

이애기 식품업 하는데 이게 맞나? 내가 유난떠는건가? 우리집은 안그러거든? 처먹던걸 왜 다시 넣냐 신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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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2132025.02.15 13:52
그 친구 집에서 그러는건데 먼상관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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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4492025.02.15 16:02
저도 상상만 해도 입맛 떨어지는데..
자기집이니 상관말라는것도 뭐 틀린말은 아닌데
친구분이 결혼 안하셨으면 미래의 배우자한테도 괜찮다는 소리 들을 자신 있으면 그대로 살라고 할듯

연인이었으먼 정뚝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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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9042025.02.15 14:44
사십대 중반입니다. 어릴때 찌개 냄비 하나두고 모두 수저로 떠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땐 그게 문제가 되는지 생각도 못했고요. 나이가 들고 세상이 변하며 이제는 우리도 모두 각자 국 찌개 덜어먹고 먹다 남은건 버립니다.
그래서 그 친구의 행동도 이해는 되네요. 밖에서 그러는것 아니면 그냥 못본척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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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21302-15 13:52
그 친구 집에서 그러는건데 먼상관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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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267[수정] 02-15 14:16 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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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90802-15 14:42
니가 먹을것도 아니고 걔네집에서 그러고 먹는다는데 왜 오지랖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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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90402-15 14:44
사십대 중반입니다. 어릴때 찌개 냄비 하나두고 모두 수저로 떠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땐 그게 문제가 되는지 생각도 못했고요. 나이가 들고 세상이 변하며 이제는 우리도 모두 각자 국 찌개 덜어먹고 먹다 남은건 버립니다.
그래서 그 친구의 행동도 이해는 되네요. 밖에서 그러는것 아니면 그냥 못본척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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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44902-15 16:02
저도 상상만 해도 입맛 떨어지는데..
자기집이니 상관말라는것도 뭐 틀린말은 아닌데
친구분이 결혼 안하셨으면 미래의 배우자한테도 괜찮다는 소리 들을 자신 있으면 그대로 살라고 할듯

연인이었으먼 정뚝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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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94502-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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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90302-16 16:35
나는 개인적으로 봤었으면 글쓴이분처럼 좀 놀랄거 같긴해요
일단 침들어가면 음식이 금방 상해서 덜어먹기도 하고..
한 냄비에 다같이 수저로 먹는 경우는 보통 그자리에서 이 음식을 다 먹어버릴때 애용함
이런 경우 아니면 앞접시에 국자로 덜어먹거나 남으면 그릇 랩으로 싸서 보관하고 나중에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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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802-19 05:39
막 길게 쓰고 싶은데 폰이라 힘들고 글쓴님 경악한게 틀린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혼자 먹더라도 먹던거 다시 집어넣으면 상해요 내가 그걸 혼자 다시 먹어도 상한걸 먹어야해요 상한걸 먹으면 배탈나요 친구분 위생관념 박살나있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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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22302-19 07:19
넣고 다시 끓이면 과학적으로 상관없어. 식품업이면 그걸 더 잘 알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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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48902-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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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81202-19 15:38
할짓 없네 친구집일에 신경끄고 너인생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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