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30대는 원래 이렇게 무미건조 한가요?

510082No.524342025.05.23 09:03

아이가 생기고, 이직을 했는데
이직한 회사랑 저랑 업무 스타일이 엄청 안맞습니다.
그래서 매일 가는게 스트레스가 심해요.
새로 이직은 하려고 준비하는데, 기간이 제법 걸릴 것 같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있어야할 곳은 가족 곁인데, 난 여기서 뭘 하는거지? 란 생각이 들고 하는 모든 일의 흥미가 없습니다.

다만, 돈을 벌어야 우리 가족이 먹고 사니까 그냥 하는 중인거죠. 옛날처럼 열정적으로 일하고, 그래도 미래가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지금 회사 스트레스 때문인건지, 아니면 30대에 오는 스쳐가는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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