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물놀이 축제에 가서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부스 앞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고,
진행요원 중 한 분 앞에 티켓을 냈어요.
진행요원은 3분이였고 테이블 뒤에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진행요원 중 한분께서 "뭐요"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티켓이에요" 했어요.
그러자 그분께서 티켓 확인도 안하시곤 "그거 쓰레기통에서 주워온거잖아요" 하는거에요.
제가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고 온거고, 이 티켓은 제가 산거에요"라고 하자 옆에 서계신 진행요원 같은 남성분께서 티켓을 가져가며 "그냥 들여보내, 저 뒤에 줄서세요"라고 해서 일단락됐어요.
저는 굉장히 억울했지만 즐기러 온 축제인 만큼 별말 없이 자리를 떠났어요.
먼저 티켓은 사용하면 진행요원께서 모두 수거하거나 절취선 따라 뜯어서 일부를 줍니다.
저는 물에 젖긴했지만 한 장 전체를 드렸는데도 확인도 안하고 저를 쓰레기통에서 티켓을 주워서 줬다고 거지/사기꾼 취급을 받은데 기분이 굉장히 나빳어요.
어디에 민원 넣어야될까요?
행사진행요원은 해당 지역 주민이 하는걸로 아는데 사과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