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멀쩡하고 일하고자 하는 생각도 깊고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적인거긴 하지만
친구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ㅎㅎ

지금 그저 고민이 깊으신거 같네요.
번아웃 비슷한게 온거 같기도 하고요

잘 될겁니다. 화이팅

물질적 가난은 없지만 마음이 가난하구나!

이 말이 맞는거 같네요

돈은 상대적인거라...적다면 적은거고 많아보이면 많은거죠 그보다 워라벨과 비젼이 안보이는 직업이 문제인데 충분히 힘든상황이죠

정답은 없습니다..내가 없다고 느끼면 없는거고, 내가 충분하다 느끼면 충분한겁니다

마음은 알겠으나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느끼는게 다르니 조심하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사람도 많고 집, 차 없는 사람도 더러 있으니까요.

단순히 보면 주말 공휴일 없이 저녁 10시까지 일하는게 힘들다는 건데 보통 자영업자나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 그러고 살지 않나요? 제 가족 중에도 자영업 하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당연한 생활이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한 만큼 돈도 벌텐데.. 힘든건 알겠지만 이게 망했다는 표현까지 나올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봐도 현실감 없는 배부른 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ㅋㅋ

전에 요식업에 종사하다 탈주한 사람이라 이해갑니다. 유증류 많이 마시고 무릎이랑 손목은 점점 너덜너덜해지고 실내지만 더울때 덪고 추울때 춥고...20초반에 4년정도 하다보니 진짜 오전출근, 오후퇴근하는 직업찾게되더라구요. 돈은 버는데 쓸 시간이나 체력은 없고. 그냥 10년 20년 후 미래 그려보니 자영업인데 현실적으론 오토로 돌리는건 불가능이란게 뻔히 보이더라구요. (저 쉬는 날에는 맛 바뀌었다고 꼭 컴플레인 들어오더라구요)
요리 자체는 나름 즐겼지만 일하는 사람들빼고는 교류할 여건이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전혀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그때 요리하면서 배운건 자취하면서 잘 써먹구 있구요. 요리뿐만 아니라 사업 운영도 어깨너머로 배워서 요긴하게 잘 써먹고있어요.
뭐 아마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했으면 빚없이 최소 자가 한채이상 있었겠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새로운거 하고싶다면 다시 도전하는것도 늦진 않았습니다. 물론 더 힘들겠지만 탈주하고 싶은 욕구가 더 높다면 가능해요!

무슨일 하시나요??

남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음. 본인이 만족할만한 삶을 잘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