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좋으니 사는게 편하네요

403202No.532092025.09.27 01:07

능력이 있는건 알았지만 성과가 없이 10년을 지내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걱정이 생기더군요.
투자를 잘하니 뭐 놀고 먹자 했는데,
결혼을 하려니 직장이 있어야 해서, 그래도 월급은 안되도 안정적이고 인기있는 공무원이나 되자 해서 5년째 일합니다.
소개팅 선 결정사 3년간 많이도 했는데 결국 성격 잘맞는 여자 만나서 진짜 귀한 아들도 얻었네요.
이제 직장은 짤려도 그만 퇴직해도 그만 이네요.
육아 휴직등 여러개 쓰면 최대한 놀고 먹을 생각이에요.
제주도에서도 살아보고. 전국에서 살아 보려고요
현금성 자산이 6억인데 투자 수익으로 2억을 벌었네요. 아내가 부동산 투자를 잘해놔서 이번에 그린벨트 풀리면 몇억은 더 들어오네요. 자산이 부동산3개 팔면 20억은 될것 같아요.
그런데 문득 백수가 되는게 두려워 젔어요. 그러다....
아 공무원 시험 다시 보면 되지! ㅎㅎㅎ
기분이 좋아 지내요. 앞으로 최소5년 기게는 10년 놀다가 ... 혹시나 투자가 잘안된다면 또는 정말 놀다 지치면 다시 공무원을 해야겠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꽤 능력이 좋은것 같네요. 익게에 남들한테 못하는 얘기라고 막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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