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찡...jpg

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2017.06.27 19:06
전에 봤던거긴 한데..

늘 느끼는건..
소 뿐만 아니라..
파리같은 벌레들도..
잘 보면 다.. 생각과 의지들이 있더라는..

가장 인상 깊었던건..
파리가 날아다니길래 탁 하고 때려 잡았는데
그 잡은 파리 시체에..
다른 파리가 날아와서는..
자꾸 가까이 가서 보고..
주변 뱅글뱅글 돌고..
다시 보고.. 그러더라는...

연인이었나봐아아아~~ㅠㅇ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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뚬부2017.06.27 19:11
파리도 연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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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2017.06.27 19:24
아... 걍 시체랑 썩은거에 꼬여서 파리도 그런 냄새맡고 돌고있다고 생각한 나는 쓰레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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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져 줘도 못먹어17.06.27 18:57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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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17.06.27 18:57
소고기도 먹으면 안되는거였어 ㅜㅜ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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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아닌데요17.06.27 18:58
정말 아는 걸까요..ㅠ 마음이 찡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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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김317.06.27 18:58
일부 사림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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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17.06.27 18:59
안돼, 돌아가 그래도 소고기 먹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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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냐17.06.27 18:59
에혀~~죄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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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17.06.27 18:59
에긍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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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만감17.06.27 19:00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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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끄는걸잊고나왔다17.06.27 19:00
막짤 소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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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여자인건아무도모를꺼야17.06.27 19:01
이런거보고 찡 하면서도 고기 못 끊는 나란 여자 ㅎ ㅏ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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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11월22일신비맘17.06.27 19:02
아이구 이제부터라두 씐나게 뛰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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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씨발아현미밥세끼쩝쩝17.06.27 19:02
이건 동영상으로 보고싶소 어디올라온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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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6.27 19:03
오늘 저녁은 소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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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7.06.27 19:04
근데 친구들이 없어서 외로우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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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7.06.27 19:06
전에 봤던거긴 한데..

늘 느끼는건..
소 뿐만 아니라..
파리같은 벌레들도..
잘 보면 다.. 생각과 의지들이 있더라는..

가장 인상 깊었던건..
파리가 날아다니길래 탁 하고 때려 잡았는데
그 잡은 파리 시체에..
다른 파리가 날아와서는..
자꾸 가까이 가서 보고..
주변 뱅글뱅글 돌고..
다시 보고.. 그러더라는...

연인이었나봐아아아~~ㅠㅇ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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뚬부17.06.27 19:11
파리도 연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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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7.06.27 19:34
아 그 유명한 파리의 연인? 김정은 주연한거죠? ㅎㅎ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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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값잢똢랎잆17.06.27 20:36
애기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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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17.06.27 20:45
파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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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7.06.27 19:24
아... 걍 시체랑 썩은거에 꼬여서 파리도 그런 냄새맡고 돌고있다고 생각한 나는 쓰레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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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못가진걸가졌을때가아닌가진것에충분17.06.27 20:22
아 . 나
진자 그런가 해서
보는데

님 댓글 보고
음 그럴 수도 있겠네

생각 들어서. .
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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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첨지17.06.27 21:33
네네 다음 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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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7.06.29 00:32
글에서 채연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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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이17.06.28 00:10
네 그것이 펙트입니다. 파리에게 감정과 의지라니요.. 감동파괴이긴해도 어쩔수없어요.
ㅡ지나가는 생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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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17.06.27 19:41
이런 나쁜 사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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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칠17.06.27 20:35
저희집에는 현관문 밑에 살짝 공간이 있는데 거길 따라 바퀴벌레 한마리가 들어오더라구요. 마침 현관에서 신발 정리를 하고 있던터라 들어오는게 보였어요. 바로 잡아서 버리려고 문여니까 다른 한마리가 현관 문턱에 가만히 기다리고 있더라는....-.-;; 보통 사람이 나오면 잽싸게 도망갈텐데 주변에서 얼씬거려도 문쪽방향으로 몸을 고정하고 안움직이더라구요. 아 먹이 찾으러 간 동료를 기다리는거로구나....쟤들도 동료애가 있네?? 그래서 사이좋게 둘다 죽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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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17.06.27 21:46
바퀴벌레 그거 잡은담에 소리 지르고 겁준담에 놔주면 그집 근처에 다른바퀴도 잘 안온다든데
소문나서 어디서 주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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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7.06.29 00:33
주워온거 도로 갖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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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갑빠지17.06.27 22:36
그거 다른파리가 동료시체 빨아먹을라고 오는거임 군대서 근무스다가 그런식으로 한두마리씩 잡았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깐 파리가 벌때같이 몰려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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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공명17.06.27 22:48
실제로 단순하게 파리에겐 죽은 모든 것들은 먹잇감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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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아리랑17.06.27 23:17
내가 먹을 개똥에 침바를때 알아봤다 이 파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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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7.06.28 08:16
그거 아닐거에요 특히 곤충 벌레류는.. 단지 본능만으로 살아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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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7.07.14 08:55
먹을건가 싶어서 그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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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20세기야19.10.08 20:43
더블킬각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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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17.06.27 19:06
다른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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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삐17.06.27 19:10
그거생각나 =_=
할아버지가 목숨으로 구한 소를
도살장에 팔아먹은 이웃 소만도못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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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쥐17.06.27 19:25
그거 해당 게시물에도 제가 여기저기 댓글 달았는데 할아버지네 자식들이 이웃에 돈받고 판거고, 이웃이 도축한거에요. 이웃이 대체 무슨죄라고 계속 욕을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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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7.06.27 20:08
듣고보니 맞는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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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잉어17.06.27 21:19
공감해요. 동물 애호가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너무 강요하려 하는 경향이 심한거 같아서 거부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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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해요17.06.27 21:36
그거 자식들이 판건맞는데 케어측에서 할아버지사연을 듣고 소 매입해서 데려오기로 이웃이랑 약속했는데 소 보금자리 구하는동안 소 도축해버리고 계속 말바꾸고 거짓말하다가 도축한게 들통나서 욕먹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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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17.06.27 19:30
육식하는사람이 이런얘기를 하다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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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7.06.27 20:08
이것도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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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이당17.06.27 20:48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찡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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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17.06.27 21:30
아무튼 정말 소는 우리한테 참 고마운 동물이에요 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소의 살코기와 내장까지 다 먹고 심지어 소의 가죽은 각종 피혁제품을 만드는데 쓰니까요 그런데도 소의 눈망울은 참 선하고 순박하고 그래서 저는 소가 유난히 참 마음에 들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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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겨드랑이17.06.28 01:08
엄진살 살살...흑....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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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르17.06.28 01:22
슬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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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유격대17.06.28 01:52
아직 남아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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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7.06.28 08:18
감사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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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탱이감17.06.28 14:04
또다른 소가 저 자리가있을까봐 그것도 마음아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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