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이렇게 힘든건가..
죽는게 편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자주든다.
떨어질데로 떨어져서 더이상 바닥은 없을거라고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더 가라앉는다 어디가 끝이 모르겠을만큼
이 현실이 삶이 지옥인거 같은 기분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어도
속마음하나 털어놀 친구없고
몇없는 친구들도 다들 먹고살기바뻐 만나기도 힘들고
다들 힘든데 내 힘든얘기 하고 싶지도 않고
부담주기도 싫고
나보다 환경이 나은 친구들 만나면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작아지고
상대적 박탈감 생겨서 어느새 친구들 시기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밉고..
그래서 친구들 피하게되고..
집에만 쳐박혀있어 이젠 외출하기도 겁나고..

하도 답답해서 익명을 빌려 이렇게나마 털어논다

점점 무기력해진다
다 재미없다

그래도 행복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