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간때하는거는
성경읽다가
필이빡꽃히는구절로집회고고

무교인데...
그래서 장로회? 같은 종파가 나뉘는것 아닌가요? 종파별로 해석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개신교는 여러 교파가 있고 장로교는 예장/합동 등으로 나뉠정도인데 교파마다 해석이 조금 다르고 신학적인 교리가 있어요. 감리교 같은 경우가 해석이 좀 자유한편이고 루터교나 성결교는 조금 카톨릭 신학과 가까우면서 개신교. 그리고 해석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이단이냐 아니냐가 나뉘는데,
과거에는 신학자의 해석과 이에 따른 교리와 해석을 따라갔던 반면에 요즘에는 신학적 해석이 개개인 목사들에게 치우친면이 많죠. 그래서 요즘 기독교가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이고, 한국의 개신교와 불교가 문제가 되는 점은 한 지역에 하나의 종교가 전파되면 보통 새로 전파된 종교를 온전히 따르기보다는 그 지역의 토착 문화와 종교적 교리와 해석이 섞이게 되는 문제가 있는데, 한국은 샤머니즘이 강하고 내세를 바라고 복을 바라며 부적이나 굿 등을 해온 민족이라 기독교의 신앙을 따르게 된 교인들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다친사람이 회복하고 자본적인 복을 바라고 그것이 삶에 실제적으로 보여지길 바라는 신앙이 있어요. 그래서 돈을 바라는 썩은 많은 목회자들이 개신교 신학적 본질이 아닌, 신유 은사 집회를 벌이고 헌금을 강조하고 하는게 그 이유입니다.
불교도 고등불교로 분류되는 철학적 이론을 보면 소원하고 바라는 마음이 없음, 중심의 마음을 추구하는것 조차 버림을 강조하는데 한국의 불교는 자식들 수능 잘보고 병이 낫고 이를 위해 절하고 사찰에 돈을 내고 그러죠.
-동서양 철학과 신학을 전공해서 배운거 좀 생각나서 적었어용-

아하 그러면 옛날에는 신학자라는 직업이 따로 있었겠군요.. 요즘은 목사님 개개인 해석을 따라가는거구요. 자세하고 긴 답변 감사해요

카톨릭 성서, 부르는게 다르다면 다르게 부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개신교 종파가 우리나라에 몇개나 있는지 알면 놀라실겁니다. 각 종파별로 조금씩 다른 성경을 지닙니다, 이 시기가 멀어지면 내용은 우주로 가겠죠. 마치 지금의 성경들도 50년 전것과 비교하였을때 많이 달라진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