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조커가 명작이라 생각하는게

360650No.222532019.10.13 02:30

연출이나 비주얼 연기에서의 뛰어남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감독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에 난 중점을 둔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사람들이 아서(조커)의 살인을 이해하려하기보단 아서같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즉 인생의 밑바닥에서 장애로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해보라고 한것같다. 어쩌면 영화에서 아서의 총알은 소외된이들을 함부로 대하고 괴롭혔던 이들에 대한 경고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과 같이 현실이었다면 다른 방법을 택해야겠지만 영화를 통해서 감독은 권고보단 경고에 가까운 메시지를 전한다는 생각이 든다. 갠적으론 그 어떤 히어로 무비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따듯한 시선을 조커라는 안티히어로 영화에서 느꼈단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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