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살 때 100승 했었습니다 당시 어려서 가격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말들 사는 환경도 좋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좋은 분들 많으세요 총 4곳 정도 옮기면서 다녔는데 2곳은 그저 그렇고 2곳은 좋았습니다. 마구간이 깔끔하고 마장이 넓은 곳은 말도 스트레스 덜 받고 대체로 선생님들도 좋으셨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말이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난이도는 타 스포츠에 비해 즐기는데 필요한 실력까지는 비교적 쉬운 편이고 그 이상은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일반 스포츠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대부분 장비 가격 때문인듯합니다 적당한 보호장구 구매하면 가격 부담은 크게 없는 걸로 (빌릴 수도 있음) 회비는 가는 곳마다 다르지만 격차가 상당히 커서 뭐라 딱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재미는 ㄹㅇ 꿀잼입니다 여러 가지 스포츠를 해봤지만 말 타는 건 진짜 재밌었음

100승이 무슨뜻이예욤!?

100회이런거인가

넵 말을 100번 탔다는 뜻입니다.

우왕!!!! 무섭지만 도전해보고파요

지금 레슨 받고 있어요.
저 다니는 곳은 5:1레슨은 10회에 60만원, 2:1레슨은 10회 70만원, 1:1은 10회 100만원이에요. 그냥 좀 비싼 피티정도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처음엔 특별한 장비 없어도 배울 수 있는데, 하다보면 안전과 위생을 위해 장비 하나 둘 구입하게 되는데 제일 저렴한 게 10만원 이상이라... 이것저것 맞추다 보면 수백 깨지게 되긴 해요.
근데 제가 다른 운동도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다른 운동들에 비해 특별히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지는 않아요. 뭐든 하다보면 장비욕심 생기게 마련이고 없으면 없는대로 할 수는 있으니까...
말 학대는 아닌 것 같아요. 승마장 입장에서도 말도 고가이고 수강생들도 어느 정도 품위를 따지는 거 아니까 오히려 관리도 잘 해주고 엄청 소중히 잘 대해줘요. 제주도에서 관광객들 태우고 다니는 늙은 조랑말의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 생각하시면 안돼요ㅎㅎ

비싼피티라 말씀하시니 와닿네요 재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