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쓰는게더 꼴보기싫음

내 만족을 위해, 내 효용을 위해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거죠. 거기에 '그거 사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옳지 못합니다.

'그거 사지 말라'는데 어딜 봐서 자유죠.. 상대의 자유를 억압하는걸 두고 자유라고 말하지 않죠. '그 대학 가지 마라, 부모가 추천하는 대학 가라'고 강요하는 것도 부모의 자유인가요?

'강제성도 없는데 왜 불편해하냐'고 묻는다면 본질을 잘못 보신거에요. '강제성 없는 강요'를 듣고 모든 사람이 기분 좋게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들으면 없던 짜증도 솟아나는 것과 같은 원리죠..

난 일본 제품의 품질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찾는건데, 내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려 드는 세력이 있으면 당연히 분노하는거에요. 이건 요컨대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 브랜드를 대하는 소비자로서의 공통적인 태도입니다.

이 글 작성자님도 반복되는 불매강요 글들 때문에 아래 댓글처럼 '이런 글 쓰는게 더 꼴보기 싫다'는 반응을 보인 것 뿐입니다. 평소엔 무시했겠지만 반복적으로 등장하니 '이젠 좀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불매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믿는 편이고, 이 모든 불편러들의 원조가 불매강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불매강요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래서 발전이 없는거다 ㅉㅉ 진짜 자존심도 없는 사람들ㅋㅋ 예전에는 불매 운동 별로 생각도 없었는데 일본이 한국 불매운동 해도 타격 없다고 조롱섞인 말 듣고 열받아서 그 때부터 제대로 불매 운동 시작하는데ㅋㅋ 저런 말 듣고도 좋다고 일본 제품 사주는게 호구지 뭐냐.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