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하지 않는 방법 좀....

806162No.430832022.10.27 09:06

사회생활에 배려나 남 챙기기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게 오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저는 언제나 마음이 넘쳐서 문제예요.
상대방이 부담스러울만큼.. 과한 챙김..ㅜ
안 그러고 싶은데
내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해주다보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또는 만난지 얼마 안되서
친한 사이가 아닌데도 막 챙겨주다가..
상대방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면
그때부턴 또 서운하고...
상대방을 그렇게 만드는 내 책임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오버하지 않는 방법. 있을까요?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독립적으로..
그렇게 관계를 맺는게 좋은 거 같은데
저는 너무 파고들고, 너무 챙겨주고,
상대방은 생각이 없는데도
저에게 의지하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못 돌려받아서 서운하지는 않구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인데..
암튼..
너무 오버스러워요 제 자신이..
그리고 언제 그만 해야할지를 잘 모르는 거 같고요.
만나서도 그렇고 연락할때도 그렇고..
헤어짐을 언제 해야할지 모르는..?
계속 같이 놀고싶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너무 앞서서 ㅠㅠ
이것도 오버스러운거네요 생각해보니..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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