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울대생이 말하는 자신들의 약점.jpg

개드립과쾌변2020.09.20 18:52
두번째 답글이 맞는말 했네...

군대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게 학벌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는다는 거였는데
학벌과 사회생활, 업무에 있어서 유능함은 정말 다르다는 걸
저런 나는 우월하다는 마인드가 가장 큰 문제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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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찾아떠난자신감2020.09.20 18:48
똑똑한 사람이면 상대방 기분을 거스르는 짓은 하지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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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2020.09.20 18:54
일단 저 사람의 약점이 오만함이라는건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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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찾아떠난자신감20.09.20 18:48
똑똑한 사람이면 상대방 기분을 거스르는 짓은 하지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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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0.09.20 19:11
지식과 지혜중
지혜가 있는 사람을 말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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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븨지털단지20.09.21 23:35
eq랑 iq랑 달라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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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성자성령의이름으로나무아미타불20.09.20 18:49
아아 그러쿠나.. 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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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0.09.20 18:49
노가다판에 있는사람중 안똑똑한 사람 없던데...
자기들이 과거에 못나갔던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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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0.09.20 18:50
서울대 안에서도 교류 가능 능력치는 격차가 있지ㅋㅋㅋ 군대정도 가면 진짜 모범생 반대에 서 있는 인성 막장들도 만나게 되지만, 일반 사회에서는 그냥 저냥 내 능력껏 처신 가능한 사람들이 많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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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과쾌변[수정] 09-21 09:01 20.09.20 18:52
두번째 답글이 맞는말 했네...

군대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게 학벌이 모든걸 말해주진 않는다는 거였는데
학벌과 사회생활, 업무에 있어서 유능함은 정말 다르다는 걸
저런 나는 우월하다는 마인드가 가장 큰 문제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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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20.09.20 18:54
일단 저 사람의 약점이 오만함이라는건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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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09.20 19:17
군대에 있으면서 진짜 일못하는 고학력자 많이봤지 이론적으로 란 말로 더 나은길을 제시하지만 변수파악이 안되서 오류만 있을뿐 아무것도 해결 못하던 헛똑똑이들 군대뿐인가 알바하면서도 입만살고 일못하는것들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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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어20.09.20 21:22
ㅋㅋ 공감은 하지만 일 못하는게 죄는 아니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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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그그그20.09.21 17:45
입만 펄떡펄떡 살면 문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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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가되고싶다[수정] 09-21 17:50 20.09.21 17:50
글에서 문제는 자신의 오만으로 경력자들의 말을 무시, 뒤에서 욕하지만 정작 일은 개판으로 함. 그래서 일이 진행이 안되는게 문제.

다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확실히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못하는 사람들보다 '비율적으로'는 더 잘하는 사람이 많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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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건일도아니다[수정] 09-20 19:23 20.09.20 19:22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정치인들이 서민의 삶을 이해 못하고 정책 펼치는거나 판사가 때린 형량을 국민들이 납득 못하는것도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 4-50년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자기들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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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CCIM20.09.20 19:33
그래 니말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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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20.09.20 19:38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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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발하구만[수정] 09-20 19:35 20.09.20 19:34
'똑똑하다' 라는 말에 여러 종류가 있는거져.
수능 못봐도 똑똑한 친구 널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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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아아20.09.20 20:58
그러게요 공부잘하는것만 머리 좋은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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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뭐해20.09.20 19:37
시험 잘 본다고 다 똑똑한 건 아니란 거 다들 잘 아는데 쟨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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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했나좋아요도눌러20.09.20 20:49
우리나라 판사들이 딴세상 사는것 같은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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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어[수정] 09-20 21:19 20.09.20 21:19
후임중에 서울대 있었는데 운동도 다 잘하고 체력도 좋고 잘 어울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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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어20.09.20 21:25
혼자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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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끼뿌까20.09.20 21:46
군대는 진짜 다양한 사람많죠...전 젤 놀랐던게 사회에서는 안경쓴 사람 잘 못봤는데 군대에 안경쓴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ㄷㄷ 다들 렌즈끼고 다닌거였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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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곰돌이20.09.20 22:16
다 비슷하군요.

남자들이 사람으로 인해 처음으로 충격받는 시절이 정말 군대인것 같아요.
그때까지는 같은 지역 비슷한 친구들과 주로 교류해오면서 살다가, 군대에가서 정말 이 세상이는 상또라이들이 이토록 많구나 하는것도 느끼게되고.. 본문에 덧글처럼 학벌이 좋다고 다 똑똑하지는 않구나 하는것도 처음으로 느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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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09.20 22:17
똑똑한 사람이 문제가 아님. 지가 똑똑하다 믿는 인성 거지같은 멍청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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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킴is20.09.20 22:19
개인적으로 카xxx 학생들과 교류할 일이 많았음.
개인적인 경험이고 나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과학고, 특목고 등에서 조기 졸업 등으로 대학을 진학한
케이스가 워낙 많고, 외국어, 수리 등에 능통했었음.
외국 생활의 경험도 많고.
일단 자신이 어른이라 생각하고,
일반 사람들과 대화에서 영어가 기본임.
물론 생활 환경이 당연히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서 이해함.
배려가 적음.
나는 당신과 다른 레벨의 사람이다.

대충 이정도의 선입견이 생길정도 였음.

예외의 경우는 대학원 편입. 그 환경에 힘들어하거나
마치 졸부가 된듯한 신분상승의 분위기를 풍겼음. 그래도
대화는 통함.
사회접촉이 많았던 학생들은 자신들의 오만함을 알고 있었고 대신 이중적 삶을 사는듯했음. 그룹안에서의 삶과 밖에서의 삶. 대신 귀족이 서민들의 삶에 들어온 사람처럼 항동하긴하지만. 그들은 노력했음.

그래서 그이후 나는 그 세상의 사람과의 교류는 최대한 적게 하기로했음. 그냥 서로 다른 사람이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기때문임.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함. 일도 잘하고 삶도 잘 살고.
그랬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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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20.09.21 10:06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말안통하는 꽉막힌 친구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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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09.20 22:19
ㅋㅋㅋㅋㅋㅋ글쓴이 진짜 개착각하는게
글 쓴 꼬라지 보면 걍 학업을 잘 한거지 지혜롭거나 똑똑하진 않은듯
진짜 똑똑한 사람은 학업도 잘하고 사회적공감도 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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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fy20.09.20 23:14
세상에 멍청이들이 너무많음 나도 똑똑한편은 아닌데 그럼에도 멍청한게 드러나는 사람이 이렇게많은데 천재들은 어떻겠음 그사람들입장에선 원숭이들이랑 같이살아야하는데 당연 우울증오지 사람이 없잖아 주변에 개 고양이 돼지들만 있는데 혼자사는기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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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회사다니는겜알못20.09.21 00:44
난 똑똑한거랑 똘똘한거랑 두가지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지식이 많고 암기 능력 탁월하고 그래서 학업, 성적, 시험에 대한 성과가 좋은 것은 똑똑. 지혜롭고 상황 판단 빠르고 배우지 않은 것에 대한 이해가 빠르며 사회 생활을 눈치있고 이타적으로 잘 지내는 것이 똘똘.

보면 똑똑하지 않아도 똘똘한 사람들이 있고(이런 사람들이 뒤늦게 한 분야에서 노력해서 성공함), 똑똑하면서도 똘똘한 소위 ‘난 놈’ 들이 있다.
똑똑하기만 하고 똘똘하지 못해서, 사회성 떨어지는 정말 글자만, 지식만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똑똑하기만 한 사람들이 저딴 글 싸지르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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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0.09.21 13:34
핵공감.. 전직장 팀장님도 설대출신이고 제옆자리 신입도 설대출신이었는데 팀장님은 진짜 아는것도 많고 생각도 많고 그걸 표현하는 능력도 특출나서 오 역시 설대인가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그 신입은... 하아.. 말귀는 못알아먹고 눈치도 없어서 뭐좀 수정해오라하면 엄한거 건드려오고ㅠ 진짜 하나하나 짚어줘야하고ㅠ 그와중에 고집은 세서 고치라는거 반도 안하고 그만하라고한 기획이나 밤새서 해오고 ㅂㄷㅂㄷ 진짜 책보고 외우는거 외엔 잘하는게 1도 없는타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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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놈도시놈20.09.21 01:17
군대에서 서울대 나온 선임 있었는데 머리 좋을 뿐 아니라 일도 잘하더라.. 그냥 케바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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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09.21 06:55
똑똑한거랑 꽉막힌거랑은 엄연히 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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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팬더20.09.21 07:27
댓글 열폭 엄청나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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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어려운걸까20.09.21 09:20
근데 학벌에 따라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대처하는 태도가 다르긴 함. 학벌 좋은 애들은 노력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이겨내는데, 좀 떨어지는 애들은 바로 욕하고 포기함. 그리고 남탓 하는 거 좋아함. 같이 일해보면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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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조르바[수정] 09-21 10:36 20.09.21 10:35
본문이 오만한 건 맞는데 훗날 서울대 수석 입학한 사촌오빠한테 수학 배울 때 두자리수 곱셈은 그냥 하지 뭘 적냐고 핀잔 받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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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9.21 15:53
저도 세자리까지 암산은 무척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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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조르바20.09.21 18:21
어 맞아요. 3자리까진 쉽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니 2자리는 정말 암산이 기본인가 싶어 따라서 시도 해봤는데 되게 답에 대한 자신감이 안 들어서 못 하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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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수정] 09-21 16:15 20.09.21 16:13
그냥 수능점수가 높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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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르20.09.22 01:15
저게 사실은 여러 사람들이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누며 교류 해본 경험이 없고 공부말고는 다른 주제로 대화할줄 모르는데서 오는 문화충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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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로그인20.09.23 16:31
군대 가보면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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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에 똥낑긴 소리하고 자빠졌네[수정] 09-25 20:13 20.09.25 20:12
그래 너희는 소수자고 너희의 관념이 상식이 아니라는걸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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