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읽었는데 토할것같다..

구토유발자

으에에에에에에에엑

작성자 귀엽네요

여름이었다

아 왜 침고이냐

근데 오늘 토요일 우에엑 좋아

으에 으에엑 (오늘 점심은~)

난 20여년전 학교 앞에서 선후배들과 술마시다 속이 안좋아 길가에 있는 화장실가서 막 토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몸은 길가에 있고 상반신만 화장실안에 있는 상태...그니까 옛날 건물이어서 길가에서 걍 문 열면 바로 쪼그려 앉는 화장실이었음. 암튼 그 때 막 토하고 있는데 누가와서 등 두드려 주더라...다 토하고 나서 돌아서서 봤더니 모르는 사람임. 심지어 여자임. 난 그 때 군대가긴 전 어리버리...앗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빠른 걸음으로 다시 술마시던 곳으로 돌아감. 같은 학교 여학우 같았는데 안경썼던 것 같았고...막 예쁘고 그렇진 않았지만 암튼 나쁘진 않았음. 갑자기 기억나네...왜 그랬을까....그분은 누굴까...

님의 등빨에 반함+착한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