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따거네

아 애매하네... 일단 반일감정 자체는 한국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으로 생긴거네

목포항에서 끌려간거랑 한국어가르쳤다고 한국인이라 하는건 아니겠지?

외가가 한국인이니 저정도면 한국계라고 봐야죠. 더군다나 일제시대때 한국어 선생님 할정도면 보통 신념으로 못합니다

국적회복신청도 가능할수도

근데 저는 진심으로 궁금한게

이유가 있다, 아픈역사라고 해서 남의나라가서 문화재 불지르는게 용납이 되나요?

반대로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와서 문화재불지른다고 생각하면..

보통 다른나라도 인정할만한 문화재라면 타국인을 생체실험하고 그걸 발전이라고 좋아한 것들을 신으로 모셔놓진 않죠.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도 분명 저런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거기서는 영웅시되기도 하겠지만 저기처럼 대대적으로 1년에 한번씩 정치인들이 참배하고 국가에서 일개 사찰을 금전적으로 지원 하면서까지 모시는 곳은 없어요.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말이 많구요.

방화 자체는 나쁜게 맞지만 일의 전후관계가 있는건데 그걸 묻지마 범죄마냥 이유는 뚝 떼어놓고 평가하기는 좀...

명분이야 만들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요..

크게 대두되진 않지만 국군도 베트남 파병때 여자들 ㄱㄱ하고 약탈한 사실이 있는데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이니 이건 쉬쉬하는거죠.

근데 이거때문에 베트남 사람이 갑자기 우리나라와서 문화재 예를들어 베트남참전유공자묘지 불태웠다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럴수있다 생각할까 이거죠..

저걸 잘했다 못했다 판단하는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싸울생각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때는 일본 사람들 위치겠죠.

일본 사람들은 저거 보고 뭐라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반은 그래.. 야스쿠니 신사 문제가 많지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테러에 분노하는 사람도 있듯이 한국인들도 그럴걸요.

베트남 사람들은 용납할거고. 잘했다는 여론이 대다수 일 거구요.

역시 그렇겠죠.. 아무래도
저도 저게 잘하는 행동이다 생각들진 않아서..

잘하진 않았지만 응원 받을 일이긴 하죠

한놈이 심심하면 사람 찌르고 다니고 쓰러지면 침뱉고 조롱하는데 뒤에는 버티는 경호원도 많고 법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어 참다가 피해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져서 무력으로 마을에서 쫓아내고 세대를 거듭하며 슬픔을 삭혀오고있는데.

어느날 옆동네에서 그 놈 자식 손자들이 들어와 살고 있던걸 알게되었는데 하고 다니는 꼴이 사람들 걸어가는 발 앞에 침뱉으면서 예전 우리 할아버지는 사람 찌르고 얼굴에 침뱉으면서도 당당하게 사셨던 분이다.

내가 너한테 침을 뱉는건 그분을 기억하기 위함이고 얼굴에 안뱉는걸 감사하게 생각해라라고 하고 다님.

그럼 그 아버님가 이전에 그렇게 쫓겨나고 했으면 잘못된건줄 알고 교육에 해야될건데 그러지도 읺고 방관을 넘어 오히려 뒤에서 탈없게 뒤처리하고 감싸고 돔.
다행이 그 집안 사람 다 그러지 않고 부끄러운 일이란걸 알긴 한데 아버님 권한이 제일 쎔.

그 망나니 소문이 건너건너 마을까지 퍼졌는데 거기에는 우리 마을 살다가 그 할아버님 행패에 가족 풍비박산 나고 팔려간 소녀의 자손이 그 소식을
들음. 그래서 그 동네 찾아가서 손주놈 얼굴에 쳐서 앞니 두개 뽑음.


앞니 두개 뽁! 만든건 분명 잘못된거고 사회적으로 용인 될 수 없겠지만 같은 아픔을 당한 우리 마을 사람들과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응원해도 되지 않을까요?

입장에 따라서 용납 되고 안 되고가 달라질거고... 절대적인 가치관이나 답이라는건 없고

그런 상황이 있다면 우리나라 사람 분노할 사람들 있을겁니다.

하지만 같은 아픔을 가졌기 때문에 베트남이 우리나라보고 잘못했다고 알리기 위해 했다 하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많을거 같아요.

지금은 딱히 베트남도 누구도 우리나라에게 문제화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전범국이 아니니 문제화 될 일도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그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베트남 파병 발생한 문제는 공식적으로 사과한적도 있고, 그걸 부끄러운 역사라고 생각해서 자랑스러워하지 않죠. 최근에는 일부 교과서에 그 문제가(라이따이한) 어느정도 언급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런부분이 없죠...부정하고, 교과서를 통해서도 거짓말을하고, 정치인들이 대대적으로 참배를 하고요. 이번에도 유감표명(사과×) 직후 일본교과서 수정이 더 강력하게(강제징용 없고 알아서 돈벌로 온거라는 식으로) 이루어진걸로 드러났습니다.
그게 문제라는거에요. 방화가 좋다 잘했다보다는 오죽했으면 저런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우리아버지도 베트남 참전용사 입니다 극소수에 그런일이 있다고 민주주의 베트남을 도우러간 모든 참전군인이 욕먹어야 합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국전쟁때 우리를 도우러온 연합군도 욕먹어야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문화재에 불지르고 파괴해도 되는건가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문화재가 아니라... 히틀러 뼛가루 모셔두고 기념하며 독일 발전을 이끌었다고 독일 정치인들이 매년 참배오는 곳이라고 1:1 대입을 해봤을때 저게 말이 되는 이야길지... 문화재라 인정할 수 있을지...

동의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타국문화재에 불을 질러도 되는가'를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야스쿠니 신사라는 문화재에 불을 질러도 되는가'를 묻는다면 '세계적인 전범자들을 매년 정치인들이 추모하는 그것을 정상적인 문화재로 봐야하는가?'라고 반문하고싶어요.

용납도 안되고 잘한짓도 아니지만 가슴은 시원하네요 ㅋㅋ

잘잘못을 따지면 명백한 위법 행위는 맞죠. 하지만... 저분은 출소했다는걸 보면 처벌을 피하지 않고 행동에 대한 책임은 다 진걸로 보이네요.

말씀하신 대로 잘잘못을 따지면 안중근의사도 살인범이고, 그 외 많은 의인들이 중범죄자일겁니다.
예를 들어, 조두순 자택에 침입해 폭행한 사람,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사람을 제압하기 위한 폭행, 심각한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해 부모를 살해한 자녀 등과 같은 사례는 명백한 위법이지만... 그 자체로 보면 잘못된 행위일까요??

이런게 명백하다면 이런 문제를 판단하는 법정도 필요없겠죠... 그러니 배심원 제도나 국민 재판과 같은 수단도 존재하는거구요.
이제 스스로 생각 해 보세요. 위법 행위는 잘못된 행위일까요? 당연히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건, 법과 규율은 단순히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일종의 판단의 잣대일 뿐이지만, 법은 수 없이 많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공동체의 합의로 만들어진 일종의 “죄”의 정의라는겁니다. 죄와 잘못은 유사해보이고 실제로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라는거죠.

저는 규율은 절대로 사람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최근 문제가 대두되는 걸 보면 해결 될 여지는 있어보이네요!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외국인인데 일제 시대에 한국어 가르칠정도면 더 대단한거죠 자기나라에서 잘 지내도되는데 굳이 위험감수하면서 까지 한글을 설파하신거니

욕할라고 준비했는데 칭찬하게되네

잘했다. 응원한다.

이런 사람들이 중국동포지..

유공자 후손이셨네...

중국인이 한국인 행세해서 어그로 끈줄 알았는데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대협이었음

중국인이라 가능했네...
아무리 그래도 저러는건 아니지...ㅋㅋㅋ

자랑스럽다 국민영웅이다

칭찬해~👍

멋지다 이시끼 넌 한국 오면 한국인으로 인정해 주고 뜨끈한 국밥 한그릇 사주께

눈물 그렁그렁

진정한 짱께

나쁜놈이 아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