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대리전달 명복 수고비? 상황이 맞는지요~

669042No.36232017.05.21 12:29

회사분중에 결혼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여수에서합니다. 그래서 이분도 저 결혼할때
축의금 전달해서 저 또한 가진 못하더라도
축의금을 대리전달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여수까지 거리도 거리라서
내려가는 사람이 딱 한명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결혼하는분과 친해서
결혼식도 가고 여자친구 동행해서
20만원을 내고 차비도 만만치 않다면서
금액적 부담을 토로하시면서,

저보고 멀리가니깐 만원 더 달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길래 여비에 보태라고 그냥 알겠다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면 금액보다
가는사람 고생은 하시겠지만,
내 축의금 대리전달이 목적도 아닌데,
가는사람이 있어서 부탁하는건데
조은게 조은거라고 돈을 더 줄수 있는건지요?

밥을 사주면 모를까 돈 심부름도 아니고...
좀 상황이 이상해보이기도 해서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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