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리는게 힘들어요ㅜ

835932No.36532017.05.22 10:42

저는 사실 먹는게 살기위해 먹을때가 많아요..
먹는게 사실 귀찮아요..
배가 고파 먹는것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가끔은 음식이 맛나서 즐기며 먹을때도있지만 그마저도 한번씩이에요..

문제는 미식가인 신랑때문인데요
제가 차린 밥이 마음에 들리없죠ᆞ
계란후라이를해도 노른자가 터졌다느니 간이 어떻다느니
말이 많아요
그냥계란인데 대충먹어주면 좋겠는데

스팸 구워달라해서 집에있는 리챔 구워주면 스펨이아니라고 투덜투덜 그게 그거구만 다른거라네요..
우유스팸 구워줘도 뭐라하고

몇일전 불고기 먹고싶데서 돼지불고기 사와서 해줬더니 소불고기 아니라고 짜증내고
돼지불고기 사와서 소불고기 양념 넣었다고 뭐라하고ㅜ

이상하게 요리했는데 이상하게 맛만좋다고 하니 더 얄미워요.

불고기 해달라해서 돼지불고기해준게 그리 잘못인가요ㅜ
나는 안먹어도 신랑줄라고 한건데..
가끔은 대충 먹어주면 좋으련만 힘드네요
맨날 간타령 맛타령하니ㅜㅜ
좋아요 0 1
이전2536253725382539254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