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공감하는데, 1번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참 힘드네요. 가정 불화의 원인인 아버지께서 알콜중독자로 지내시다 어머니를 틈만나면 때려서 결국 도망가시고, 어머니 없이 지낸 저희도 어릴적 자주 때렸거든요. 아버지란 이유로 많은 것을 참아 지내왔어요.

조금 컸으니 이제서야 부모님과 연을 끊으려는데,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은 “키워준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다니”라며 패륜자식이라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럼 재차 설명을 다시 드려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해명을 들어줄만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요.

혹시나 표면만 보고 부모님에 대한 태도로 인성이 좋지 않다고 선을 긋는다면 저같은 분들은 억울한 부분이 있을듯.

맞아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정의내리는 글들 보면
선입견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ㅋ

3번만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