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 오픈하시나요?

505407No.308482020.12.16 18:49

결혼준비중입니다.

남자쪽에서 얼마 여자쪽에서 얼마 해오잖아요.

근데 한쪽에서 다른 한쪽이 해온 금액에 대해 부모님이 적다고 느낀다. 서운해하셨다. 더 해오는게 맞지않겠나. 하는 의견을 부모님께 전하는게 맞을까요?
아 참고로 양가 부모님 지원 하에 하는 결혼입니다.

아니면 둘러서 말을 해야하나요..?
서로 조율해가는거라고 들었는데 금액에 대해 어떻게 잘 말해야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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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202020.12.16 18:56
부모님 도움 받아서 더할생각이면 솔직히 말씀드리고 더하거나
말씀 안드리고 내돈보태서 원하는대로 맞춰드리거나
지금대로 할거면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내 선에서 이게최선이다 하고 배우자 설득하고 그냥 지금대로 하거나
셋중 하나인 것 같아요.

괜히 이도저도 아니게 계획없이 모든 말 옮기는건 분란 조장밖에 안됩니다.
우리 부모님께도 새로운 부모님께도 신랑신부를 통해서 첫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 역할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형편맞춰 하되, 빈정 안상하고 서로 고마워하고 감사해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메인 목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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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592020.12.17 00:02
저 같으면 1억 1억 할거 같네요
당장은 시가에서 더 해주니 받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앞에서는 너 뭐 해왔니
라는 생각한답니다..
근데 이게 한번 받아놓음 평생 간다는거죠 ㅋㅋㅋ
제가 결혼 할때도 그랬고 주변에도 다들 그럽디다.

반반해서 동등하게 결혼준비하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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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202020.12.16 21:43
서운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목적이 뭔가요?
그집에서 서운해 하니까 돈을 더 보태달라?
쓴이 부모님도 딸 시집보내는데 1억이란 큰돈을 준비해주시면서 어려운 마음들이 있었을 겁니다.
뭐 본인 부모님이니 속사정 잘 알수는 없지만
저집에서는 이만큼 해주는데 우리집은 이거밖에 안해줘서 그집이 속상하대 나도 그래 이렇게 부모님이 들으시면 내가 부모면 아이고..부모님도 서운할듯
세상 여러가지 사연이 있고 여러 집안 사정이 있어 그냥 지나가려다 그냥 제 생각 한마디 적고 갑니다.
말을 잘 ..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치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결혼 축하드려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마음 합쳐 결혼하시는만큼 잘 사실 거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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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2020.12.16 18:56
부모님 도움 받아서 더할생각이면 솔직히 말씀드리고 더하거나
말씀 안드리고 내돈보태서 원하는대로 맞춰드리거나
지금대로 할거면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내 선에서 이게최선이다 하고 배우자 설득하고 그냥 지금대로 하거나
셋중 하나인 것 같아요.

괜히 이도저도 아니게 계획없이 모든 말 옮기는건 분란 조장밖에 안됩니다.
우리 부모님께도 새로운 부모님께도 신랑신부를 통해서 첫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 역할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형편맞춰 하되, 빈정 안상하고 서로 고마워하고 감사해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메인 목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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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0540720.12.16 19:03
솔직한 심정으로는 도움을 더 받고 싶습니다.
남자쪽이 3억 5천정도 지원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1억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남친부모님이 그런말씀하신게 이해가 되서... ㅠㅠ

서운해하시는것같아 라는 표현이 나쁜 표현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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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32020.12.16 21:43
서운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목적이 뭔가요?
그집에서 서운해 하니까 돈을 더 보태달라?
쓴이 부모님도 딸 시집보내는데 1억이란 큰돈을 준비해주시면서 어려운 마음들이 있었을 겁니다.
뭐 본인 부모님이니 속사정 잘 알수는 없지만
저집에서는 이만큼 해주는데 우리집은 이거밖에 안해줘서 그집이 속상하대 나도 그래 이렇게 부모님이 들으시면 내가 부모면 아이고..부모님도 서운할듯
세상 여러가지 사연이 있고 여러 집안 사정이 있어 그냥 지나가려다 그냥 제 생각 한마디 적고 갑니다.
말을 잘 ..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치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결혼 축하드려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마음 합쳐 결혼하시는만큼 잘 사실 거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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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608620.12.17 01:19
제가 말해야되나 고민중인건.. 남자친구 부모님이 서운하다고 하신걸 우리 부모님이 아는게 좋은건가 싶어서요. 물론 지원 더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하는것도 있구요. 제가 말 안하면 엄마아빠는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하실거니깐요.ㅠㅠ 남자쪽 부모님 생각은 그렇지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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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9320.12.17 18:21
엄빠 좀더해줘야할것같은데 남자는3억5천인데 우리는 1억이라니 내가넘굽히고들어가게될것같다ㅠ ㅠ 그냥일케두말해보셔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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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245420.12.17 19:08
제가 맨처음에 이렇게 말해봤거든요? 근데 돈 덜해갔다고 눈치두고 기죽어 살 집안이면 결혼하지 말아라 라고 하셨음요..... 뭐 단칸방에 살아도 좋을때 인데 돈이 뭐가 중요하냐고.. ㅡㅡ; 저는 결혼비용에대한 밸런스를 말한건데... 진짜 무슨 벽에다가 말하는것 같아서 스트레스에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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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15520.12.16 22:08
충분히 서운하실것 같아요...
집을 줄이시거나 좀 방향을 틀어서 작게 시작하시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둘이 2억이면 서울에 살면 작은돈이고, 그 외에는 꽤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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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5920.12.17 00:04
저도 공감해요
남자가 3억5천을 마련했는데 여자는 1억?!
내심 서운하게 생각하는게 맞지요..
그냥 양가 둘이 합의점 찾아서 반반이 제일 좋을듯요
(결혼 9년차 유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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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608620.12.17 01:21
그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남자친구는 지원 받을 수 있는대로 받고 여유있게 시작하고싶어하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어느정도 갖춘 상태에서 시작하길 바라신다고 해서요.. ㅠㅠ 양쪽에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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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41620.12.17 02:40
이미 답은 나왔는데
본인이 마음편할 완벽한 정답은 없어요
징징거리지 말고 강하게 맘먹고!!
이제 시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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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9320.12.17 18:24
배우자입장서 그런다라고하면 분명 차이가마니나는게불가피한데 그부분에대해 남편이충분히이해하고있나요? 그게된다면 예비남편두 부모님께 잘말씀드릴수있을거에여 남편의처신이 중요할거라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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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245420.12.17 19:10
남친도 본인 부모님이 무리하게 요구하는건 아니다.. 라는 입장이라 ㅎㅎㅎ 반반 결혼 하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는 맞춰야되지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ㅋㅋ 틀린말은 아니니깐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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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5920.12.17 00:02
저 같으면 1억 1억 할거 같네요
당장은 시가에서 더 해주니 받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앞에서는 너 뭐 해왔니
라는 생각한답니다..
근데 이게 한번 받아놓음 평생 간다는거죠 ㅋㅋㅋ
제가 결혼 할때도 그랬고 주변에도 다들 그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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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608620.12.17 01:23
저희 부모님이 약간 옛날 마인드가 좀 강해서 처음엔 남자가 집 해오면 혼수 해가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해서..; 지금 1억도 엄청 힘든 싸움이었는데.. ㅠㅠㅠ 저한테 맞춰 남자쪽한테 눈을 낮추라고 하기도 참 그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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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71620.12.17 17:10
남자쪽에 말못할건 또 뭔가요 의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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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97520.12.17 00:23
저라면 둘러 말할듯해요.
난 예비배우자에대한 사적인 감정(?)이 있어 서운한마음도 이해하는 한편
부모님은 아무리 부족해도 내자식 최고라 생각하십니다.
글서 결혼를 더하기빼기 할거면 관두라고 하길거 같고요.
게다가 요즘세대와는 다르게 예전부모님 세대는 어떠했는지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상대 부모님 말, 그대로 전하는건 어리석어요. 그걸 중간역활이라 하죠.
저도 그렇게 그대로 전했다가 파혼위기, 이혼위기 몇번 겪고서야 중간역활이란걸 어느정도는 알것같네요.
비슥한 상황 겪으시는것같아 댓글 남겨요.
부지 현명하게 처신(?)하시길 바랍니다.
이래서 어려워요. 결혼이란게 둘이 좋다고만 하는게아닌, 집안대 집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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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608620.12.17 01:26
저희 부모님도.. 돈얘기를 계속 했더니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ㅠ 결혼하는데 왜이렇게 돈이 중점이냐고.. 그치만 결혼비용 부담하는거에 있어서 어느정도 큰틀은 잡히고 진행이 되야지 나중에되서 서로 돈문제로 없던일 하기도 점 그렇지 않나요? ㅠㅠ 그냥 결혼자금에 대해 좀 서운하게생각하시는것 같더라~ 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말꺼내볼까 생각중인데.. 후폭풍이 두려워서 못꺼내는중이에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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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2120.12.17 08:39
당연히 결혼하는데 앞으로 기반이 될 돈이 중요하지
무슨 말 같잖은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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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9320.12.17 18:30
애초에부모님이 돈에대해서왜그러냐 라고나오셨다면 서운하다고까지 피력하면더안좋아지실수도있지않을까여?상대부모님의심정은전달하지마세요...그러면 나중에상견례할때 불편해질수있어요 그냥님입장서 계속 뜯어내시는거에요..엄마 남친이3억5천가져온대 ㅠ 난1억으로될까?거기뵐면목이없어..
근데..님두...집안사정대충은아실거자나요..부모님이노력하신다해도 한계가있을거란거
그냥대충 내딸이 기좀못필수있다까지만 피력하실수밖에없을것같아요 아무리해도 차이크게못좁힐거에요 님이 신경마니쓰셔야할것같네요 고로 남편이 시부모님께 이 차이나는결혼을어케 잘 성사시킬수있는지 잘 말씀하시는 입장이 중요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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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85220.12.17 09:32
반반씩 하세요.

뷔페니즘 말고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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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24520.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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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상자 1
311605No.308642020.12.17
인수인계 제대로 안 한 사람 고소 못하나요 9
183914No.308632020.12.17
아 외롭다. 9
807365No.30862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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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297No.308602020.12.17
아... 어제 뉴스에서본건데 1
532457No.308592020.12.17
사장은 7
864232No.308582020.12.17
고양이가 자꾸 나가려고 하는데 10
860147No.308552020.12.17
경조사 문의드려요. 9
379583No.308532020.12.16
할머니 2
699403No.308522020.12.16
워드 실기 따신분 3
276680No.308512020.12.16
전여친이랑 연락이 됐는데 코로나 때문에ㅠ 6
943793No.308502020.12.16
내리는 눈말인데여.. 5
474769No.308492020.12.16
결혼비용 오픈하시나요? 21
505407No.308482020.12.16
배부른소리일까요 5
623812No.308472020.12.16
내가 진성 개드리퍼인 이유 2
834239No.30846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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