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입니다
살면서 노출있는 옷을 입어본 게 손에 꼽습니다
옷은 엄청 많지만 주로 입는 옷만 입습니다..
근데 바지, 티, 평범한 옷 뿐이에요
와이드 팬츠 같은 걸 많이 입습니다
딱 붙는 바지도 한두개 있지만 거의 입지 않아요..
치마도 있지만 종아리까지 오는 롱스커트 밖에 없네요

다른 분들이 짧은 치마나 이쁜 블라우스, 푹 파인 옷
입은 걸 보면 와 예쁘다 하지만 그게 다예요
막상 입을 생각하니 누가 볼 거 같고 시선을 받을 거라는 생각에 안 입게 되네요

키는 조금 큰 편이고 보통체형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최근 생긴 남자친구가 짧은치마, 딱 붙는 바지, 원피스 같은 게 좋다고 하네요
유튜브를 막 보여주기도 하고..
착하고 온순한 성격인 남자친구에게 이런 면이..?

아무튼 고민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입는 옷 스타일이 갑자기 확 변한 분이 있거나..

짧은 치마나 누가봐도 섹시함을 느끼는 옷들을 입을 때
그저 자기만족이 큰가요?! 아님 보여주기도 조금은 포함이 되어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