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병원부터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그랬었는데. 항상 토해버리니까 식도염도 심해서 맨날 신물올라오고 그랬어요

저는 다이어트 강박증으로 그랬으므로 작성자님과는 다른 이유일 수 있으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극복한 방법을 알려드려요

첫번째,
살이 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고, 받아들이는거예요.
외적 모습이 당신의 100%가 아니예요.
당신이 어떤 모습이건 사랑해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에요.

두번째,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아간다는것을 잊지 말아요.
주위 환경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줄 지라도
나 자신은 스스로를 도닥여주어야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세번째,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아주 작은 결심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 후 토하는건 괴로운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아프지 않게 하는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아봐요

네번째,
더 아프기 전에 치료를 받으세요.
몸이 아프면 정신이 우울해져서 더 아프고 힘들어져요.
식도염이 심하다면 병원을 가서 식도염 약을 처방받아서 낫는게 우선이에요.

다섯번째,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봐요.
저 또한 마땅한 취미가 없을 때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었어요.
제 버킷리스트는 춤 배우기였는데, 배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내 삶이 만족스러웠어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잊지 말아요.

저도 그랬었어요
혹시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커서 그랬다면, 제가 찾은 방법은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거네요
혼자서 견디기 어렵다면 정신과보다는 상담센터같은 곳을 찾아보시길바래요(심각한 병이 되서 약 복용까지 가기 전엔 마음을 보기는 이쪽이 더 나은거같아요)
많이 힘들겟지만 이렇게 글쓰셧다는건 극복의지 고치고싶은 의지가 있다고 보여요,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고치길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죽이는 행동이에요..나 자신이 왜 그러지 왜 이러지로 현타가오고 자신이 미워지기 시작하면 우울증까지도 갈수있어요, 꼭 상담받고 마음을 돌보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