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야근하고 나서 야근수당도 제대로 못받고 대표가 어리다고 계속 무시하거나 흡연을 강요합니다.
회사에서 계속 기가 죽어있다보니 자존감도 너무 떨어졌어요 외근 야근 너무 많고 외근시 교통비 지원도 없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은 제 업무와 다른 잡무를 제가 대신 다 해야하는 겁니다..
청소랑 배달음식 먹고 나서 자리정리 커피 타주기 편의점 다녀오기 담배 심부름이요
저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직원으로 정식 채용된건데 저만 이런 잡무를 하다보니 직책으로 안 불러주고 야! 아님 XX아! 이런 식으로 절 부릅니다.

일이 힘든 것은 사실 크게 상관없고 야근도 상관없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제 자존감이 너무 뚝뚝 떨어져요 외모지적도 계속 당하고요(너 살 좀 빼야겠다, 코 좀 고치면 괜찮을 텐데) 이런 거

그래서 그만두고 싶은데 다시 준비하는거 많이 늦었을까요? 조금 망설여지네요 뭔가 좀 더 버티고 나가야하나 싶기도 하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