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누군가 목적없이 날 빤히 쳐다보면 기분 나쁨

544012No.358882021.08.23 17:54

한 할머니가 편의점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향하게 있었음.
그 길을 지나는데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 할머니와 눈이 마주침. 눈 마주치니까 눈동자만 굴려 안보는 척 하길래 묘한 불쾌감이 들었고 아무런 반응하지 않고 지나갔음. 근데 내가 못 볼거라 생각했는지 내가 사라질때 까지 빤히 쳐다봄.
옷차림이나 어떤 것도 특별하지도 눈에 띌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불쾌함이 느껴지도록 쳐다보는데 기분 나쁨.

그 외에 중년이상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지하철이나 사람많은 곳에서 마주치면 머리 부터 발끝까지 쭉 훑어보고 빤히 쳐다보고 기분 나빠짐. 어떤 날에는 한 할머니,할아버지가 나보고 (젊으니)예쁘다 라고 하니 옆에 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화장한거면 다 이쁘지. 나때는 더 이뻤어”하면서 면전에 대고 품평까지 하심…
상대가 불쾌해하면 남을 구경하고 품평하는 그 시선을 거두었으면 좋겠음.
누구나 젊을 때도 있고 나이가 들때도 있기 때문에 막무가네 노인을 싫어하고 갈등을 빚고 싶지 않음. 다만 불쾌한 행동을 하지 않고 교양과 매너가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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