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너무 받침

285580No.374752021.11.23 14:21

여기가 워라벨보고 들어온 회사예요
일 적고 근무 시간조정되고 월급도 적고 계약직이고

들어올때부터 편하게 일하기로하고 했고 사무실에 저보다 직급 높은 사람있는데 같은 라인 아니라고 신경 안써도 된다하고 이후 이직 계획이 얘기하고 그동안 근무하기로했었구요

들어올때 인수인계 개판이라 제가 정리하고요 만들어 놓은게 90%정도고
업무도 처음 받은 업무내용에서 계속 추가되어서
3~4배는 하는거같고 주업무가 통째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급여 그대로고
이직도 회사사정은 이해는 가는데 서운하고(계열사라 이직 약속했었는데 서로 조건 안맞아서 파기)

그래서 집안 사업 지원하기로 하고 그만둔다했는데
저보고 무슨 내년 사업계획 수립 다해놓고
제가 후임 구해서 인수인계하고 가라네요ㅋㅋ
퇴사 2주 남았는데;;;

그냥 네네하고 그냥 나가려고
한달전부터 마인드컨트롤하고 있는데 자꾸 빡치게하네요

한 사무실있는 상사가 젤 싫고 답답한 스타일이예요
맨날 돈없다고 질질 짜고 밥도 제대로 사지도 않으면서 생색내고
진짜 돈없는줄 알고 제가 산 밥이 더 많고 소소하게 명절 선물도 챙겼어요
월급도 나보다 배로 받으면서 자기 월급 작다고 하소연하고 직급 하나 높은데 저랑 업무 완전 다르거든요
맡은 사업이 다른데 자기 일에 나를 비서쓰듯 쓰려고 하고
그런 스트레스가 심한듯 얼굴도 보기 싫고 저 오기 전에 사무실 청소도 안해서 먼지 굴러다님 지금도 내가 안하면 흐레기통도 안비우고 자기 밥먹은 그릇도 정리 안함

젤 심한게 출근전이나 퇴근 후 아무때나 전화해서 별거아닌 얘기하고
저녁 10시에 전화해서 저 내일 출근 못할것같아요
저희 자율근무라 출퇴근 그렇게 신경 안쓰거든요 특히 저러는 상사는 주에 2~3일밖에 안나와서 나오는거 신경도 안쓰는데
오전 8시 전화해서 자기 11시에 간다고 그거 점심 챙기라고 하는 말이고

11시 넘으면 누구씨 밥 시켜요 이러면서 맨날 메뉴는 안정하고 알아서 하라고해요

간단하게 김밥이나 컵밥 먹자하면 맛있는거 먹자해서 딴거 얘기하면 그래봤자 1인 1만원 이내인데 비싼거말고 이러고
맨날하는 말이 아무거나 괜찮아요 칼국수도 괜찮고 이래서 칼국수 젤 싫어하는 메뉴가 되었어요
그러고 주말에 친구들이랑 호텔뷔폐 비싼 식당 다녀온거 얘기함

이렇게 길게 할 얘기가 아니였는데 쓰다보니 자꾸 길어지네요 3박 4일 안쉬고 얘기할 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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