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파양..ㅠ

696734No.381012021.12.26 11:09

너무 슬퍼요... 한 달간 너무 정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몸 웅크리고 자던 아이... 일 갔다오면 다녀왔냐 마중나와주던 아이... 쓰다듬어주면 골골거리면서 꾹꾹이 하던 아이... 참 예쁜 아이인데... 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인데 원래 있던 첫째 냥이랑 합사 실패해서 룸메와 상의 끝에 입양했던 곳에 다시 데려다주기로 했어요... ㅠㅠ 두부야 잘 가... 행복해야해... 난 지옥갈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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