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 넣었는데 1500만원 돼있더라

지금이라도 다 팔아야 하는걸까 아니면 당초에 장투생각 했던거니까 몇년이든 내버려둬야 하는걸까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당시 사회적으로 지금 주식 안하는 사람은 바보. 할줄모르면 삼전이라도 사둬라ㅡ 하는 분위기였고,

솔직히 자산증식을 위해 따로 공부할 생각도 없다.

삼성. 엘지 그런거 사두면 10년뒤에 적금보다는 좀 낫겠거니 했지.

네이버, 카카오는 절반도 넘게 내려갔고 삼전은 30%쯤 하락한 것 같더라

이러한 모든것이 온전히 내가 떠안아야 하는 부분이라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세상이 원망스럽고 속이 터져 죽어버릴 것 같다.

누구한테 돈내고 배우고 싶어도, 그 사람이 믿을만한지도 모르겠고 생업에 종사하느라 시간내기도 애매하다.

불로소득은 내 인생에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야 하는데... 나는 평생 그냥 뼈빠지게 겨우겨우 일히며 살았어야 하는데 희망을 가졌던게 죄인가보다. 노예같은삶... 내가 자식을 낳아도 똑같은 삶이 기다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