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남들이 누구 잘생겼다고 할때 동의가 잘 안될까요?

731435No.426032022.09.27 17:38

여자인데 좀 남자외모 보는 눈이 이상한가봐요...

정우성은 그냥 훈훈한 호감형 정도로 생각되고 막 엄청 잘생겼다 이런 느낌이 없고

한참 에릭 잘생겼다 할때도 뭐 이목구비가 크고 얼굴이 긴 편이라고 생각했고 딱히 잘생겼다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강동원은 때에따라 덜생겨보일때도 있구요..

장동건은 약간 느끼하게 생겼고 원빈은 신기하게 생겼다 정도? 입이 살짝 나와있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았었구요

이제까지 진짜 잘생겼다는 느낌 받은건 서강준, 고수 정도

연예인 말고 일반인 보는 눈도 이상한데

회사에 동기중에 그냥 일상적으로 ㅇㅇ씨는 잘생겼으니까~라는 말 자주 듣는 동기가 있는데 친해요.

근데 저는 솔직히 진짜 모르겠음.. 첨봤을때도 나쁜인상은 아니네 정도였는데 주변에서 그 동기 보고 하도 잘생겼다 하니까 신기해요. 물론 속으로만 신기해했음.

비하하는게 아니라 진짜 써놓고보니까 눈이 이상한거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뭐 잘난것도 아니구요 전 그냥 평범 정도구요 평가가 아니라 제가 이상하다는거에요 오해없길 ㅠ

눈높이가 우주꼭대기에 달려있든가 뇌 인지 능력이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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