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상속을 포기한다면.

511683No.426392022.09.29 12:33

적지 않은 부모의 재산을 좀 어렵게 사는 형제에게 모두 양도하겠다 한다면? 말 안하고 포기하면 큰일 나겠죠? 부모님이 재산을 두 아들에게 나누려고 하시는데 최대한 늦추시라 반대 중 입니다. 사실 집사람은 부모님 재산 물어본적 없어 말해준적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르기도 하고요. 남편 재산도 얼만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모르는게 약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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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9522022.09.29 13:09
모르는게 지금 당장은 약이겠지요
하지만 훗날 아내가 알게되면 맘의 상처가 될수도...
저두 남편이 시댁에 하는일 뜻대로 하라고 합니다
남편은 숨기는거 없이 다 오픈해요.
신뢰는 그렇게 부부 사이도 돈독하게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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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4142022.09.29 12:47
현재 생활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없다면 저는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할듯 싶네요 시부모님쪽 재산은 묻지도 않을뿐더러 우리돈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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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2022.09.29 12:58
즈이부모님이 딱 이 케이스세요.
그냥 다른 형제 드림.
(할머니 즈이집이 부양, 요양원비 및 온갖 부대비용 다 즈이집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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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41422.09.29 12:47
현재 생활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없다면 저는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할듯 싶네요 시부모님쪽 재산은 묻지도 않을뿐더러 우리돈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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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95222.09.29 13:01
심성이 바르군요.
아는 지인의 남편이 자기몫의 유산은
형편이 좋지 않은 형제들 몫으로 나눠주겠다고
아내에게 양해는 구하고 진행했대요
아내분 심성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편분의 뜻이 이러하다
이해해 줄수 있겠냐
말은 해 주심이 훗날 별탈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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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22.09.29 12:58
즈이부모님이 딱 이 케이스세요.
그냥 다른 형제 드림.
(할머니 즈이집이 부양, 요양원비 및 온갖 부대비용 다 즈이집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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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95222.09.29 13:09
모르는게 지금 당장은 약이겠지요
하지만 훗날 아내가 알게되면 맘의 상처가 될수도...
저두 남편이 시댁에 하는일 뜻대로 하라고 합니다
남편은 숨기는거 없이 다 오픈해요.
신뢰는 그렇게 부부 사이도 돈독하게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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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42122.09.29 13:16
결혼해서 형성된 재산도 아닌데 아내가 왈가왈부 할 문제일까요?
말 안하고 진행한다는건 좀 걸리긴 하지만요.

그런데 유산 상속은 부모님께서 건강할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요즘은 형제가 그렇게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를 비롯해서 주변 지인들의 부모님 유산상속 문제로
의상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더라고요.
견물생심이라고 돈 앞에서 없던 욕심 생기는게 사람 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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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0296922.09.29 18:03
역시 (금액빼고)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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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46222.09.29 19:31
음 만약에 제 남편이 억대 재산을 못사는 형제에게 준다 한다면 전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고 남편의견에 찬성할거 같아요 저희는 먹고살만 하고 또 그 재산은 제돈이 아니고 남편집안의 돈이라 생각해서요!
근데 몰래 포기한다면 속상할거 같아요... 그런 중대사를 미리 말 안하고 결정해버린거애요
아내분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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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90222.09.30 02: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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