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 강제화 하지 않더라도 예술계에서 자연스레 ai그림과 인간의 그림에 차별화가 생길거같아요

예술이 뭔진 잘 모르지만 핵심가치중 하나는 창의, 창조 뭐 이런것일텐데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매커니즘인 ai가 이런 영역을 침범하진 않으리라 생각해요

상업적,마케팅적 측면에서는 사람의 관심을 끌만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빅데이터와 그림 기술이 합쳐져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이런 경우엔 말씀하신 법률이 오히려 산업 발전에 걸림돌만 될것같구요) "예술"의 관점에선 글쎄요...

ai가 그린 그림을 인간이 그렸다고 속이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면 그건 기망행위로 처리할 수 있을테니 새로운 법을 만들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법 예술 ai 아무것도 아는게 없지만 평소 생각해보던 것에대한 얘기를 꺼내셔서 길게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ㅎㅎ

상업 미술쪽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ai그림만큼 밥그릇을 위협하는 게 없기도 하지요.

예술에서만 놓고본다면 옳은말이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당. 그러나 실질적으로 상업 일러스트레이터, 원화가, 애니메이터, 웹툰 작가 및 만화가, 등 게임시장이나 만화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ai그림에비해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경제적으로 기업은 저렴하고 빠른걸 찾을수밖에없고, Ai그림은 사람보다 훨씬 싸고 빠르며 퀄리티도 디테일도 좋거든요. 그들이 일자리를 잃게되면 결국 우리 세금으로 먹여살려야하고 국가의 생산량도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국가는 최저임금이나 정규직을 보호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상업 미술가들을 살리자고 한쪽 산업을 완전히 죽여버리는거나 마찬가지인 법을 국가에서 만들라고 요구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ai개발자와 기업가들도 경제인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아주 무식하고 1차원적인 자본주의 논리로만 따지자면 국가적 의미에서 생산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애니메이터, 웹툰작가, 만화가들은 본인의 그림체를 학습 시켜 본인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작업을 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어쨌든 기술이 발전하면 없어지는 직업이 생기고 새로 생겨나는 직업이 생기기 마련이니 재교육등의 지원을 국가에 바랄 수는 있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너무 극단적 편애로 보여요

그건 그에 관한 저작권법을 강화해야하는 문제이지 ai그림 자체에 족쇄를 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음... 글쓴이분께서 ai가 그린 그림에 워터마크를 박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시길라 지금까지 그 얘기한건데...ㅎㅎ

ai그림과 순수창작그림의 차별성을 두자 말하는 얘기이죠 ㅠ
현재 ai가 무단으로 나오기에
이렇게라도 창작그림의 권리를
챙겨야하지 않나 싶어서요..ㅜㅜ
제가 넘 합쳐 생각하긴 했네요..

네 ㅎㅎ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니 의견이 다를수 밖에 없겠네요 ㅎㅎ 전 ai가 정말로 사람을 완벽히...까진 아니더라도 유의미하게 대체하려면 아직 꽤 걸릴거같다는 입장이라서요 ㅎㅎㅎ 극단적 방법이 아직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저작권관련 이슈를 워터마크/세금이슈랑 연관지어 생각하지도 못했구요... 그래도 원작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국회가 그만큼 따박따박 열일을 해줄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앗 아뇽 글쓴이는 아니고 지나가는
그림 관련 일 시작인 입니다
삼천포로 빠진 댓은 삭제했어용 :0
저도 ai가 위협이 되기엔 멀었다 생각하지만
빠르게 발전된 ai로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ㅠㅠ
ai관련 주제로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어 좋았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워터마크 박아넣는다고 한쪽산업이 완전 죽어버릴까요? 오히려 워터마크가 있더라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사람들은 다 쓰게 되어있습니다. 혹은 컨셉디자인용으로 느낌만 볼때 써도 되구요. 1차원적인 경제논리라고 하셨는데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동시에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만 극단적으로 야기시킬 뿐입니다. Ai산업을 승자독식산업이라고들 얘기하잖아요. 낙수효과는 없다는 얘기는 언제나 등장하죠. 그 부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한테 돌아오겠습니까?

파생되는 다른 직업이 나올거라고 하는데, 일자리가 줄어드는건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 지켜봐야겠지요. 그러나 지금도 책표지나 어떤 장르에서는 이미 Ai그림에게 일거리를 뺏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더 큰 실질적인 피해자가 나오기전에 행동해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저작권법을 강화해야한다고 하셨는데 Ai그림은 저작권법을 강화하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제작사에서 상업적 사용에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않겠다고도 했고요. 알고리즘에 사용된 그림들이 뭔지 분석하기도 힘들구요.

워터마크가 산업을 사장시킬수 있다고생각하시면... 더 약한 규제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어찌되었든 입법부에서 어떤 조치는 취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가 않네요...ㅠ

오히려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꼴이 될 거 같아요..! 그보다는,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되 시장 변화를 보완하는 쪽으로 뭔가.. 어뜨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어렵네요……

일단 현실적으로 그런 법이 만들어질 수 있느냐 하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AI 시장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AI중 대부분은 해외에 있는 회사에서 만들었으니까요.

예전에 비슷한 의도로 실행됐던 정책중 인터넷실명제가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죠. 어느 한 나라에서만 그런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그런 법이 시행된다고 해도 인터넷에는 여전히 워터마크가 없는 ai창작물이 돌아다닐테고,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산업이 발전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겠죠. 워터마크가 있는 작품과 없는 작품이 같이 돌아다닌다고 하고, 우리의 기술로는 이게 AI가 만든것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사용할까요?

막을 수 없는 변화라면 규제보다는 어떻게 이 산업을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것이 나은 방향이 아닐까해요.

그렇네요.. 먼저 시행하면 다 따라서 시행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만 발전을 막을수있겠군요...
짧은 생각에 고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치 못한 부분이었네요.

그런것 보다 ai규제로 제일 시급한건 성관련성임.
점점 실사화 그림이 발달하니 그걸로 아청법에 걸릴 그런 그림들을 무분별하게 그려대고 있음.
이걸 이용해서 실사그림으로된 아동을 대상으로한 영상물도 조만간 나올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