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게 말씀 지키시며 사시는 분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처럼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선행하고 지내기 때문에 눈에 안띄긴 합니다...

아 그런탓도 있겠네요
빈수레가 요란한법인데 보면 매스컴을 타고 요란해지는분들은
돈문제건 다른 종류의 부도덕한 범죄건
연류되는일이 많은데
조용~~~히 돕고 바른생활 하시는분들이 일부러 주변에 생색내는 이웃이 아닌이상 보기가 드물겠네요..

정말 독실하고 남들에게 폐 안끼치는 분들은 좋아하지만... 그런 분들은 잘 없더라구요.

전부 다 부정하는건 조심스럽지만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친하게 잘 지내던, 지금도 잘 지내는 친구가 뒤늦게 기독교라는걸 알게 된 적도 있어서...

저는 무작정 편견을 갖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이 주변에보면 돌아이도 많고 악한사람도 많고 제가 본문에 썼든 누구든 실수도 하지만서도
제가 어이없는부분이 크리스찬중에 위선자처럼 오히려 바른척 깨끗한척 하면서 뒤에선 저런행동을 일삼고 난 신실하다 종교인이다 바르다 코스프레하는게 그냥 조용히 나쁜사람보다 더 나쁜거같아요 ..

아... 이건 정말... 싫습니다.

종교를 입에 달고살면 그만큼 더 책임감을 느껴야할텐데 유리할때만 써먹는...

교회도 돈벌이 수단된지 오래 됬죠

그렇게 종교란이름아래 위에분들이
교회오는분들한테서 돈뜯어가서 건물세우고
또 오는 종교인들이 다른데서 다른사람 등처먹고 나쁜짓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교회 욕먹고 나아가서 신앙활동 자체가 욕먹고
저같이 편견도 생기고..악순환 아닐까요?

나도 모태신앙이고 다시 교회나가기 시작했지만

교회에 정떨어지는 부분이

인정 안하는 거 적대적이고 배타적인거

강요하는거 위선적인거 타인의 잘못에는 죄라고 질타하고 정죄하면서 본인들 잘못에는 합리화하는거 등등...

기독교는 기독교인들이 망치는듯

사실상 모순적이지만 나도 기독교인들 별로 안좋아함

그래도 교회 나가는 이유는 예수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서...? 또는 나도 세뇌당한곤가...?

만약 예수가 있다면 예수자체는 잘못이 없을텐데 우리는 모지란 인간이라 신의



가르침을 제대로 다루지못하고 죄를 짓고 살아가는걸까요 결국 어리석어서 인간인걸까요..

예수 자체는 실존인물맞아요...
기적은 허구겠지만

문제는 부활 사건이 또 역사적으로는 대다수의 학자가 인정한다는겁니다. 애초에 그 사건 없었으면 당시 대대적으로 탄압받던 신생종교가 살아남기 어려웠죠. 애초에 얘네들 잡혀간게 예수가 살아났다고 잡혀간거라..

예수님은 잘못없죠ㅋㅋ 저도 님과 비슷합니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은 기독교+유교 합쳐져서 좀 더 ㅈㄹ맞은 면도 많아요.
근데 신은 신이고 사람은 사람인지라
저는 신을 믿지 사람을 믿는게 아니어서
교회 다닙니다.

종교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람이 문제지

기독교는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고 더 이상 죄짓지 말라는게 본질인데

회개하면 되니까 죄 지어도 된다로 곡해하니까 문제

나아가 그 죄를 사해주는 사람이 나다 하고 나타나니까 ㅋㅋ 그게 사이비인거고요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이 얼마 없기도 하지만요

제 말이 그말인데요

정상적인 건 원래 안보임

문제있는 놈들이 돋보이는 거지

제가 큰아버지 사촌형 둘다 목사고 외가쪽에 신천지가 있는 사람이라 종교가 뭔가에 대해서 고민 참 많이 하는데요

신천지나 여타 사이비 종교 사람들도 다들 자기가 신실하다고 믿어요 자기 믿음이 옳다고 믿고요 그 믿음에서 나오는 행동들을 우리가 보는거고요

거기서 뭐 악마를 섬기고 있을거 같나요? 곡해의 정도에서 차이가 날 뿐입니다. 신천지 같은 경우는 계시록이 이뤄졌대요 현재 한국에서.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되라고 하니까 혹하는거지. 근데 본질은? 악마를 섬기자? 아니에요

무슨 종교든간에 지향하는 방향은 같아요 불교에서 해탈의 경지나 기독교에서 구원받는 건 결국 인간의 동물적 속성에서 벗어나 어떤 거룩함을 지향하는건데

기독교에서도 원래 진정한 거룩함을 찾으려면 항상 죄를 멀리하고 기도하고 희생해야하는데 그냥 그런 과정은 힘들고 귀찮은데 쉽고 편한 방법이 있다고 하니까 또 자기가 보기에 더 그럴싸하고 극적이니까 사이비에 빠져서 쉽게 안위를 찾는거예요 마치 중독처럼.

사이비 뿐만 아니라 그냥 정통 크리스찬도 거기에 빠질 수 있어요. 특히 종교로 장사하는 인간이 많은 한국에서는. 그나마 내가 신의 아들이다 내가 구원할 수 있다 하면서 장사하는 인간은 없어서 그렇지 개개인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곡해하면 솔직히 방향을 잃는건 똑같아요

이번 주일에 국내 대다수의 교회에서 설교할 때
JMS를 들먹이며 자기위안 합리화 할 거라 예상합니다
jms가 잘못된 건 맞지만 그걸 일반 교회의 위상세우기에 이용한다면 현 기독교 실상에 더 혐오감이 들거같긴해요

저희 외할아버지가 목사님이셨던 저로서는 이런 게시글 볼때마다 그저 씁슬하기만 합니다.
신실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나대질 않아서 드러나보이질 않을뿐이에여

인간이 만든 종교에 놀아나는게 나는 그저 웃기다

신의 존재에 대한 갈망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인간의 한계를 알기에 더 큰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거 같아요
아주아주 먼옛날부터 지금까지
신의 존재가 허구이든 아니든 그 존재로 인해 많이들 마음의 평안 얻고 삶의 목적을 세우게 돼요
세뇌와 잘못된 신앙심, 그리고 순수한 신앙심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그렇지...

저는 목사아들입니다만 따로 강요하지는 않아요. 어쩌다가 내가 왜 믿게되었냐 설명하는 정도.
그리고 내 삶의 태도로 보여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요

미션스쿨 다녀서(집근처라 아무생각없이 갔지만) 주변에 목사 자식인 친구들 많았는데
약간 교사 부모님 둔 애들이랑 비슷하던데.
부모님 직업 특유의 윤리관 같은거 때문에 너무 억눌리고 강요당해서
스트레스 받아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교사 부모는 자식들 학업이나 친구관계 검열이 심했고
목사 부모는 매주 교회 꼭 나가게 하고 악기 가르쳐서 반주시키고 교회에서 애들 돌보거나 이런 활동으로 사생활이 거의 없고, 종교관 특징인지 형제자매들이 많은 케이스가 많아서 집안일 많이 하고...등등)

자연스럽게 종교적 깨달음을 찾기에는
목사 부모가 얼핏 좋은 환경같아보여도 역으로 속이 뒤틀리거나 교인들 앞에서 억지로 웃으면서 교회활동하는 애들 많이 봄.
목사 사모님도 비슷.

저는 좋은 케이스였던것 같습니다. 그런 강요가 없었고 실제로 아버지도 상당히 자신이 가르치는 그대로 사시는 분이었어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진짜 주변 목회자 자녀 애들은 오히려 그 부분때문에 힘들어 하는 애들이던지 정말 신실하던지 둘중 하나더군요. 그러다가 반발심으로 엇나간 친구도 있고요.

기독교인은 티비나 영화에 나오는 “교회”라고 하는 곳과 같은 종교를 믿고 있다고 생각도 안 해요.

이상한 짓하다가 눈에 띄는 기독교인들보다 정상적이고 괜찮은 기독교인이 압도적으로 많죠.. 원래 자극적인게 잘 팔리잖아요.

알게 모르게 도움 받았던 사람들이, 아니면 성품이 좋다고 생각했던 분이 알고보면 기독교인 경우도 심심찮게 있을겁니다.

저는 엄청 많았습니다. 잘 챙겨주던 직장 상사도 그랬고, 성격 좋던 직장 동료도 그랬고,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이상한 사이비들이 기독교 이미지 망치는 거지 실제 신실한 분들은 크게 티를 안내서 잘 몰라요.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가스라이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국과 지옥은 누구랑 함께인가로 갈린다고 생각.
장소로 갈리는게 아닌듯.

진짜 전도 하려면 저런 사람이 가는 천국은 나도 같이 가고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함.

대궐 같은집에 왕대접 해 준데도 너랑 같이면 안가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기독교인이 많으니까 이미지 실추 되는거

아주 어렸을때부터 교회다녔었는데, 초등~중학교쯤부터 똑같이 오래다녔던 또래 덩치큰 애들이 자꾸 괴롭히고때리고 해서 도망나옴.
저딴놈들도 믿는다는 이유로 천국을 간다는 종교는 잘못된 종교다 라는 생각은 덤으로..

Zior park- Chris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