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으신가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당

집에오면 심심하니까 게임을 하곤 했는데 아이 생기고 게임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힘들지만 게임보다 훨 즐겁고 행복해요.

결국 사람을 어디서 만냐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같은 취미라도 혼자 하느냐 사람들과 함께하느냐에 따라서 그 재미나 유지기간 등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글로만 봐서는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에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네요.

이런경우는 아내분과 단둘이 하는 활동에서는 완전히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아내분이 원하시는 취미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네모임을 같이 하시는 등 방법이 유인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집에있는걸 좋아하고 이미 자신이 하는 활동안에서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면 끌어들이기 힘들수도 있겠죠. 본인이 문제라고 느끼신다면 대화를 통해 바라는 점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털어놓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결혼생활도 서로의 노력이 있어야 유지되니까요.

혼수로 컴 사서 신혼때 하루 3시간은 했죠...아이 낳고서는 하루 1-2시간? 지금은 애가 좀 커서 2-3시간은 합니다. 저는 개인시간을 위해 잠을 줄였죠. 1시에 자서 6시 40분 일어납니다. 그런데 관리는 조금 해요. 체중도 불어날것 같으면 금식하고, 체력 유지 하려고 노력합니다. 애 깨있는 동안은 절대 안하고, 집안일은 열심히 하니까 가끔 와이프 심심할때 빼고는 저를 깔게 없죠. 맨정신으로 게임해야하니까 찐친 만날때 말고는 술도 안마셔요.

저도 30중반이고 5살 딸 하나 있어요.
애기 집에 없거나 잠들기만 하면 컴터 켜요 ㅎㅎ

플스같은건 언제든지 끌 수 있는 싱글겜이라 괜찮은데... 쟁 한다는걸로 봐서 음 ㅜㅜ 남편분이 너무 깊게 안빠졌으면 좋겠네요;

저희 남편도 겜돌이긴 한데 게임하다가도 애들이나 제가 놀자하면 바로 접고 일어나기도 하고 평소에 잘 하기도 하고 게임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딱히 뭐라 하거나 한적은 없어요 저녁8시에 2-30분 정도 전쟁해야한다 할때면 애들이 아빠 방해 못하게 제가 애들이랑 놀아주기도 하고 그래요 ㅋㅋ 하지만 게임 잘 안되어서 짜증내고 하면 그건 뭐라고 해요

모든 취미가 그렇듯 게임도 같이 하면 좋긴한데 남편은 주로 모바일 게임많이 하고 저는 싱글게임, 스토리가 많은 그런 장르 좋아해서 같이 하는 게임은 별로 없지만 애들 재워두고 한 두시간 정도 안방 침대에서 둘이 나란히 침대에 기대어 앉아 게임하며 시간 보내다 잠들어요 그게 저희 부부 일상의 낙이라 ㅎ

하지만 즐거움이 너무 과해서 일상이 망가지고 서로에게 소홀하면 그건 독이지요 남편분과 상의 하셔서 게임이나 취미 활동 시간을 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대신 정해진 시간 동안은 서로에게 잔소리 금지 대신 정해진 시간 외에는 서로에게 집중할것

취미 다른거 인정 하셔요.
어쩔수 없어요.

그게 게임이라서 싫으시면 다른 남자들 술쳐먹고
돈 많이 쓰고, 낚간다고 맨날 집나가고... 비교해보세요.

진짜 취미가 달라서 그런건지 게임이니까 막연히 싫은건지
구분지어 보세요

무슨 취미든 적당히하면 괜찮죠 아무리 게임이라도 맨날 쳐하고있으면 눈치가 없는게 맞습니다.

천사가 여기있었네!

남들얘기 들으니까 너무 재밌고 좋네요 ㅎㅎ
다들 시간내서 댓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일단 그냥 두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재미도 떨어질거고 아이 계획도있고
점점 줄이지 않을까해요 ㅎㅎ

매일 그러는거면 눈치에 문제가 좀 있는거같습니다. 주에 3일정도는 같이 시간보내기로 협의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도 취미가 게임이지만 와이프와 보내는 시간도 항상 있습니다. 너무 본인 재미에만 빠진것 같네요. 도파민 중독인듯. 게임 좋은 취미지만 중독적으로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